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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차로 여행 중이라면
어디에 주차할지가 가장 큰 고민 일 것이다







파킹 가라지 Parking Garage

 

가격은 가장 많이 들지만 걱정 없는 주차 옵션이다

퍼블릭이냐 프라이빗이냐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퍼블릭 기준으로 시간당 $4~$6 정도의 가격이고

 

시내에 있는 호텔에 머무른다면

호텔마다 주차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별도 체크가 필요하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머물게 되면 파킹 금지구역이나

시간마다 다른 스트릿트로 옮겨서 주차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차라리 맘 편하게 파킹 가라지에 주차하고

하루권으로 결제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파킹랏 & 유료 스트릿 파킹 Parking Lot

 

파킹랏이나 유료 스트릿 파킹은

말 그대로 야외/길가 주차이다

 

보통 파킹랏에 주차하게 되면

차량 플레이트 넘버와 시간을 입력가능한 주차 기계가 마련되어 있다

 

보통 주말 혹은 연휴에는 무료인 경우도 있으니 잘 체크해 보는 게 좋다

 

아래 사진을 찍었을 때는 2022년 1월 9일

무슨 휴일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no payment required(결제 X)가 떠서 무료로 주차했었다

 

 

 

 

스트릿 파킹을 하게 되면

파킹랏에 주차할 때와 마찬가지로

아래사진처럼 파킹 미터기가 근처에 있을 것이다

 

+&- 버튼을 이용해서 시간 추가를 하고 결제하면 된다

 

 

 

 

주마다 차이점은 있겠지만 비슷한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미국에서 주차하는 것도 식은 죽 먹기가 될 것이다

 

 

물론 파킹 미터기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모바일 앱을 이용해서 결제하는 방법도 있다

 

사실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면

주차 후 식사가 길어지거나 시간을 추가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때

시간을 쉽게 추가할 수 있어서

가장 요긴하게 쓰이는 방법이다

 

https://apps.apple.com/us/app/paybyphone-parking/id448474183

 

‎PayByPhone Parking

‎The PayByPhone app simplifies your journey. From registering and paying for your parking in seconds, to extending it without having to return to your vehicle, and reminders of when it ends, we know you have more to worry about than parking. The PayByPho

apps.apple.com

 

 

 

스트릿 파킹 Street Parking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지역을 벗어나면

주거지역이 나오고

무료로 스트릿파킹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주거지역에서는 거리마다 놓인

표지판을 잘 확인하고 몇 가지만 확인해서 주차하면 된다

 

 

주거지역인 만큼 

건물에 1층에 가라지를 둔 하우스들이 많이 있는데

 

위처럼 도로 가장자리가 움푹 파인 도로,

특히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건물에서 차가 나오는 진입로로 이곳에 주차하면 안 된다

 

 

 

주차를 할 때

표지판을 발견했다면 붉게 표시된 표지판을 먼저 읽어보는 게 좋다

 

 

위사진을 예시로 들어보자면

 

No Parking

6AM to 7AM

Wednesday

 

수요일 오전 6-7시 사이에 이 길가에 주차하면 안 된다는 뜻이고

그 외의 시간에는 이곳에 주차를 해도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 개 이상의 표지판이 보인다면

두 개의 내용을 교집합 해서 해석해 보면 된다

 

No Parking 

Noon to 2 pm

2nd and 4th Tuesday of the month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정오~오후 2시 주차금지

 

2 Hour Parking

8AM to 4PM

Mon Thru Fri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8시~오후 4시 사이

2시간 주차 가능

 

 

이 두 표지판을 종합해 보면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정오~오후 2시를 제외한

평일 오전 8시~오후 4시 사이 2시간 주차 가능

이라는 의미이다

 

 

 

사실 처음 샌프란 시스코에 왔을 때 이 부분이 헷갈려서

괜히 먼 곳에 주차하고 걸어오기도 했고

 

이런 부분에 관련돼서 딱 터놓고 써놓은 글을 찾지 못해서 참 답답했었는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쓰게 되었다

 

 

영어로 된 표지파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더라도

천천히 읽어보면

꽤 쉽게 파악 가능한 부분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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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ery Spencer를 들러 금문교를 볼 예정이 있다면
호크힐에 먼저 들러 보는 것은 어떨까?


 

호크 힐 · Hawk Hill, Conzelman Rd, Sausalito, CA 94965 미국

★★★★★ · 공원

www.google.com

 

 

 

배터리 스펜서 혹은 비스타 포인트로 진입할 때

금문교를 먼저 통과하게 된다

 

*참고로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바깥 방향으로 통행할 때에는 톨비가 붙지 않는다

다시 샌프란시스코 진입 시에 톨게이트를 통과하게 된다

 

 

엑싯에 주의해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일방통행 터널인 Baker-Barry Tunnel이 나온다!

터널이 일방통행이라 운이 좋으면 바로 진입 가능하지만

5분마다 통행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리해서 지나가려 하다가 큰일 날 수 있다

 

 

 

 

Baker-Barry Tunnel · 272 Bunker Rd, Sausalito, CA 94965 미국

★★★★★ · 역사적 명소

www.google.com

 

일방통행- Baker Barry Tunnel

 

 

비스타 포인트에서 샌프란 시스코 바라본 전경

 

Top of Four Vista Points on Conzelman Rd · Conzelman Rd, Sausalito, CA 94965 미국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이렇게 터널을 지나오면 비스타 포인트에 도착하게 되는데 호크힐 진입 직접 터널 근처에서

주차를 먼저 하고 금문교를 즐겨주다가 천천히 터널 내로 집입해보자

호크힐 올라가는 길

 

생각보다 터널 내부는 엄청 춥다

금방 지나가는 길이지만 무조건 레이어링+자켓 입고 가는 게 좋다

 

터널을 지나와서

 

터널을 지나오게 되면 힐탑 쪽 방향 혹은 뷰포인트 룹이 있는데

어느 쪽을 먼저 가던 상관없지만

나는 뷰포인트를 먼저 갔다가

힐탑 쪽으로 가는 걸 선호한다

 

 

 

힐탑 가는 계단에서 찍은 사진

 

힐탑 방면

 

 

힐탑 쪽으로 가게 되면 아래로 내려가는 길도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햇볕을 정면으로 맞으면서 고요한 풍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잠시 쉬어가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힐탑방면

 

앉을 수 있는 벤치도 몇 개 구비되어 있다

 

 

힐탑에서 아래로 보이는 길은 일방통행로인데

다시 터널을 통과해 나가 보면

사이클리스트들이 이 도로를 주행해 내려가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당연히 차로도 갈 수 있고!

풍경이 정말 예쁜 곳이기 때문에 삥 둘러서 배터리 스펜서로 가는 걸 추천한다

 

호크힐 나오는 길에 있는 화장실,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도로로 내려가기 위해 많은 사이클리스트들을 볼 수 있다

 

 

해 질 녘쯤 배터리 스펜서로 향하게 된다면

생각보다 주차 난이도가 조금 있을 것이다

해가 몇 시에 지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한 뒤 미리 도착해서

언덕 위쪽에 주차하고 걸어서 배터리 스펜서로 이동하는 걸 추천한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수칙!

차량 안에 아무것도 두고 내리지 않기

 

2024.01.07 현재 여기저기 포스트 되어있는 차량 세이프티 포스터

 

 

샌프란시스코 진입시 톨게이트

 

 

 

 

샌프란시스코- 렌트카로 근교여행

자동차를 렌트할 예정이라면 트렁크가 따로 분리되어있지 않은 유리창형 SUV X 쇼핑을 간다던가, 짐을 넣어야 하는 경우는 무조건! 트렁크가 있는 차량을 렌트하시길 제발! *저번에 가족들이 놀

travel-sanfrancisc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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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한 군데만 고른다면
SF MOMA? 놉!!!!
무조건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

 

 

박물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아이처럼 즐기며 다녀올 수 있는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

골든게이트 파크 내부 드 영 뮤지엄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보통 시티패스안에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가 포함되어 있어서

많이들 간다고 알고 있는데.

 

목요일에 샌프란시스코에 온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목요일 저녁 야간개장 티켓 사는 것을 추천한다.

*매진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

 

만 21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하는 NightLife 티켓은

매주 목요일 저녁 6~10시에 연다

 

티켓은 1인에 $23 정도 하며

입장 시 나이확인을 위해 꼭 신분증을 들고 가야 한다.

 

 

공식홈페이지- 티켓 구입처

 

Buy Tickets

The Academy is open daily! For the best prices and to guarantee availability, advance purchase is recommended.

www.calacademy.org

 

 

 

NightLife티켓을 선택하면, 날짜를 고를 수 있다.

 

 

 

 

 

 

 

 

 

각 섹션마다 클로징 시간이 상이할 수 있으니 무조건 체크하고

빨리 닫는 곳부터 차례대로 동선을 짜는걸 추천한다

 

 

온실/해양생물 존이 생각보다 볼 것이 많고 

예쁜 사진을 건지기 좋다 

 

데이트 스팟으로 많이 찾는 수중? 터널

 

 

 

뮤지엄을 들어가서 여기저기 들러보다 보면 일층 오른쪽 야외에서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이곳에서 음료/ 와인/ 칵테일 등을 팔며

 

각 NightLife 마다 각자 다른 테마로 운영되기 때문에 박물관을 들러봤다면

이곳에서 노래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다.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 · 55 Music Concourse Dr, San Francisco, CA 94118 미국

★★★★★ · 과학박물관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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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렌트할 예정이라면

 

트렁크가 따로 분리되어있지 않은 유리창형 SUV X

쇼핑을 간다던가, 짐을 넣어야 하는 경우는 무조건!

트렁크가 있는 차량을 렌트하시길 제발!

 

*저번에 가족들이 놀러 왔을 때, 유리창형 SUV에 캐리어를 실어놓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와보니... 유리창은 깨져있고 캐리어도 사라져 있었다는 슬픈 이야기...

 

 

 

 

 

금문교 인생샷 스팟  Battery Spencer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전망 Battery Spencer

 

샌프란시스코를 가로질러 북쪽을 따라가다 보면 톨게이트를 통과해서 갈 수 있는 배터리 스펜서가 나온다.

2024.01.04 현재 금문교를 건너는 톨비는 9.75불에 책정이 돼있고, 패스트트랙이 있는 경우 $8.75 가 청구된다.

 

 

Tolls & Payment - Bridge | Golden Gate

No stopping. All lanes. All the time. All Electronic Tolling makes it easy to cross the Golden Gate Bridge — no stopping, no fumbling for change. Cash tolls are no longer collected at the Bridge. Instead, motorists can use one of four easy ways to pay a

www.goldengate.org

 

 

렌트카를 이용할 때는 대부분의 렌터카 업체에서 Convenience Fee로 청구된다고 하니

톨비를 어디서 내야 하지? 낸 건가? 뭐지? 하는 조마조마할 필요 없이 편히 여행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가능하다

 

 

Rental Vehicles - Tolls & Payment | Golden Gate

Paying a Toll for a Rental Vehicle Golden Gate Bridge tolls are assessed in the southbound direction only, going into San Francisco. Before driving a rental vehicle over the Golden Gate Bridge, customers are strongly encouraged to speak with their rental a

www.goldengate.org

 

 

Battery Spencer · Conzelman Rd, Sausalito, CA 94965 미국

★★★★★ · 전망대

www.google.com

 

 

 

 

뮈어 우즈 Muir Woods

 

 

 

금문교를 건너왔다면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위치한 뮈어 우즈에 한번 들려보는 것도 좋다.

근교에 위치한 내셔널 모뉴멘트로 입장권 어른($15)과는 별개로 주차 예약이 필요하다. 링크는 아래 참고.

 

 

Muir Woods Reservations - Home

There is NO cell phone service or WiFi at or around Muir Woods National Monument. Download your parking reservation or shuttle ticket in advance.

gomuirwoods.com

 

 

 

원래 뮈어우즈 진입 전 주차장에서 뮈어우즈로 올라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었으나,

현재 기준(2024 1월) 운행하지 않고, 3월부터 운행 예정이라 한다니 참고.

 

 

 

 

뮤어 우즈 국립공원 · Mill Valley, CA 94941 미국

★★★★★ · 자연보호구역

www.google.com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다녀오는 걸 추천한다.

우리나라의 국립공원들도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너무 거대해서, 자연 안에서 사람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를 다시 깨닫게 해주는 겸손함을 배운달까

 

 

요세미티 국립공원 -Tunnel View

 

 

요세미티 뷰포인트

 

Tunnel view · Wawona Rd, California 95389 미국

★★★★★ · 명승지

www.google.com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갈 때 Oakhurst, Mariposa, Bear Valley 등에 숙소를 잡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의 로징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다.

 

 

국립공원 안의 로징에서 지낼 시의 장점이라면

 

1) 아침/저녁마다 공원을 들어오거나 나가지 않아도 되고

2) 밤의 요세미티를 느낄 수 있기 때문

 

하우스 키핑 텐트 내부, 친구 여섯명과 함께 3일을 머물렀다

 

2인실에 샤워가 딸려오는 숙소는 예약 난도가 높지만

Curry Village(천막형) 나 House Keeping Tent(텐트+이층침대/침낭필수)의 경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이 둘 숙소에 묵게 되면 공용 화장실/샤워실을 이용해야 하는데, 써본 바로는 깔끔하고 쾌적한 경험이었어서

만족하고 항상 이 둘을 이용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부에는 음식점이 몇 군데 없기 때문에 캠핑처럼 미리 음식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비루한 아침의 토스트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부 숙소 링크

 

Yosemite National Park | Lodging & Year Round Activities | TravelYosemite.com

The official website for planning your Yosemite National Park vacation. Here you can find where to stay, what to see, and what to do.

www.travelyosemi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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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들도 여행이 가능할까요?

 

샌프란시스코의 주차난이도, 언덕, 유리창 깨질 가능성 등등을 종합해 볼 때

시내 여행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니는 것이

스트레스도 덜 받고 훨씬 좋다!

 

 

 

  • 뮤니 (버스 + 지하철 + 지상트램)

 

2023 12월 새로 업데이트된 Muni Mobile2

 

 

 

뮤니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굳이 표를 사지 않고 그냥 역무원에게 activate 된 화면만 보여주면 된다.

 

지상 트램 혹은 버스 뮤니를 탈 때는

뒷문으로 타서 혹시라도 표를 검수하게 되면 그때 티켓을 확인시켜 주면 된다.

 

  가격 케이블카 포함
일회권 2.5 X
데이패스 5 X
케이블카 8 O
1일권 + 케이블카패스 13 O
3일권 + 케이블카 패스 31 O
7일권 + 케이블카 패스 41 O

 

 

 

일회권을 사서 activate 하게 된다면 120분 동안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웬만한 곳은 일회권으로 커버 가능하다.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를 타고 파웰스테이션에서~기라델리 스퀘어까지 왕복을 사려한다면
1일권+케이블카 패스를 구매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뮤니모바일 2에서 표를 결제할 때, 결재 신용카드/체크카드 ZIP코드(우편번호)를 물어본다면.

 해외 이용자들은 00000으로 기입하면 된다.

 

 

  • 공유 자전거/ 스쿠터

차 없는 거리 실행전의 파웰스테이션

 

2020년 초부터 샌프란시스코의 메인 스트리트인 Market 스트리트에 일반 차량 통제가 되고 있다.

차 없는 거리+ 뮤니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서 인데.

 

물론 마켓 스트리트를 가로질러서 건너가는 차량까지 통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덕분에 공유 자전거나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것이 더 편리해졌다.

 

마켓스트리트 혹은 피어를 따라 피어 39로 향하는 일정이 있다면

Lime/Uber/Lyft등에서 제공하는 공유 자전저/스쿠터를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Church Station 세이프 웨이 근처에서 전기 스쿠터를 세우다가

홈리스들이 그냥 본인들 쓰게 달라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럴 땐, 벌써 운행 종료 눌렀어 미안! 하고

자연스레 자리를 뜨자

 

 

 

 

  • Uber/Lyft/Waymo

택시 대신 무조건 이용하는 셋이다.

코로나 이후로 다른 사람들과 같이 타는 셰어 라이드는 많이 지양하는 분위기가 되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졌긴 하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

다운타운 지역을 움직일 때는 10-20달러 정도 나온다.

 

Waymo는 운전자 없는 셀프 드라이빙 카인데. 생각보다 탈만하다.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미리 신청해 두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번 경험해 보는 걸 추천한다.

 

 

 

‎Waymo One

‎Get there with the Waymo Driver — The World’s Most Experienced Driver™ The Waymo One app makes it easy to get where you’re going in a comfortable, fully autonomous car—with no human behind the steering wheel. Our vehicles are operated by the W

apps.ap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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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나랑 안 맞아!


 

유독 걷기를 싫어하던 친구는 항상 입버릇처럼 저렇게 말하고 다녔다.

 

서울 뚜벅이 생활 N년차의 나는 그래봤자 얼마나 힘들겠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며칠 전 노스비치에서 맞닥뜨린 언덕에서 종아리 알 근육이 숨 쉬는 듯한 느낌을 받고는

친구의 불평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언덕이 있기에 뷰포인트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르막길은 힘들지만 그걸 이겨낼 만큼의 아름다운 야경과 해 질 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Corona Heights Park

코로나 헤이츠에서 트윈픽스 방향 뷰

 

 

코로나 헤이츠 공원은 카스트로 스테이션 근처에 위치해 있는 만큼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다.

일몰시간을 확인해 두고,

 

일몰 한 시간 전즈음에 가보면 해가 조금씩 지기 시작하면서

 

노랗게 물드는 하늘과 샌프란시스코의 도시 경치를 보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다만 날씨에 따라 바람이 많이 불 수 있기 때문에 바람막이 혹은 재킷은 필수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코로나 헤이츠에서 보는 미션 디스트릭트

 

 

코로나 헤이츠 공원 · Roosevelt Way &, Museum Way, San Francisco, CA 94114 미국

★★★★★ · 공원

www.google.com

 

 

 

 

 

Ina Coolbrith Park

 

 

해는 졌고, 딱히 갈 만한 곳은 없다면 Ina Coolbirth Park를 추천한다.

워싱턴파크 근처-이탈리안 디스트릭인 North Beach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사실 잘 모르고 있다가 얻어걸린 야경 뷰포인트이다.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라고 듣기는 했지만

 

 

야경이 정말 예쁘다

 

샌프란시스코 야경 원픽을 꼽는다면 Ina Coolbrith Park를 무조건 뽑을 정도로!

 

 

 

Ina Coolbrith Park에서는

트윈픽스에서 봤었던 야경과는 다르게 고독하게 샌프란시스코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었다.

 

벤치에 앉아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Coit Tower와 불이 켜진 베이 브릿지를 보면서 사색하기 좋았고

 

 

Ina Coolbrith Park

 

 

 

또, 서울에 있는

남산공원이 생각났던 곳이었다.

 

 

워싱턴 스퀘어에서 네 블록 정도의 위치에 있지만,

어마어마한 언덕을 마주하게 될 수 있으니 그점을 유의해서 들려보기를 바란다.

 

 

 

이나 쿨브리스 공원 · Vallejo & Taylor, Vallejo St., San Francisco, CA 94133 미국

★★★★★ · 시티 공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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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화장실? 남자 화장실? 올젠더 화장실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는 여러 IT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기도 하고,

Castro District처럼 동성 커플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라는 점 때문에

젠더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처음으로 근무를 한 회사는 LGBTQ+ 에 열린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는

문화관련된 분야였기 때문에 더욱 이러한 특징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가장 와닿았던 것은 바로 공용 화장실이었다.

 

흔히 여자 화장실 혹은 남자화장실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올 젠더 화장실.

 

신발과 다리가 훤히 보이는 화장실 칸막이를모든 젠더들이 함께 공유한다는 게 솔직히 조금 놀랍기는 했다.

 

스타벅스 화장실

 

 

화장실을 쓰고 손을 씻으러 나왔을 때 내가 놀랄까 봐 서둘러 나가던

드래그퀸을 봤을 때 조금 안쓰러우면서도

과연 이게 누구를 위한 제도이고 화장실일까를 생각해보기도 했던 거 같았다.

 

그래도 최근에는 최대한 프라이빗하게 칸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아서

더욱 좋은 쪽으로 바뀌는 듯해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화장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여자화장실, 남자화장실, 올 젠더 화장실이

 

함께 운영되어 있는 것을 보고,

충격받았던 내 친구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굳이 왜?라고 물으면 잘 대답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샌프란시스코의 개방성을 대변하는 이런 소소한 경험들이 모여

도시의 특별한 매력을 형성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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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몇가지 팁을 작성해보려 한다

 

 

옷차림

 

 

샌프란시스코에 올때 기억해야할 것은 첫째도 레이어링 둘째도 레이어링 이다.

 

11월 첫째주 샌프란시스코, castro district

 

샌프란시스코 관련 포스팅된 사진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팔, 민소매만 입는 것 같아 보이지만

 

 

캘리포니아의 실상은

햇볕 아래에서는 덥고, 그늘 아래에서는 쌀쌀한 건조한 기후이기 때문에

한국의 봄여름을 생각하고 오면 큰코다친다.

 

 

변화무쌍한 날씨를 생각하고, 반팔+자켓의 조합을 꼭 지켜야 한다.

 

 

해가 짧아지는 11월에서 3월 사이에 샌프란시스코에 오게 된다면

살짝 두꺼운 기모 후드와 얇은 유니클로 패딩을 입을 때도 있다.

 

 

캘리포니아라고 민소매티와 반팔만 가져왔던 초창기의 나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현금

 

샌프란시스코 내에서는 현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한 군데 사용하게 되는 곳이 있다면 바로 차이나타운!

차이나 타운의 딤섬집이나, 차이니즈 베이커리에 가게 된다면

미국의 간편 계좌 이체 시스템(zelle) 혹은 현금결제만 가능한 곳이 많다.

 

이외에는 애플페이, 크레딧 카드, 데빗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패스트푸드 테이크 아웃/다이닝을 할 때는 no tip 혹은 소량의 tip

이외의 레스토랑 다이닝은 18퍼센트+ 팁을 보통 준다.

 

 

치안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샌프란시스코를 유튜브에 검색해 보면

미국 내에서도 유독 마약, 펜타닐 중독자, 홈리스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텐더로인 지구에 들어서게 되면 길거리에 무수한 텐트촌을 볼 수 있기도 한다.

 

차이나타운 뒷골목

 

 

하지만

대부분 그러하듯이 시비를 걸거나, 뚫어지게 쳐다보는 등의 일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파웰역을 기준으로 서쪽 마켓스트리트(메인 스트리트)는 걸어 다니지 않는 것이 좋고,

샌프란시스코 시청역(시빅센터)와 그 위의 텐더로인 디스트릭은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본인은 샌프란시스코의 (구 트위터 빌딩) 현재 X의 빌딩 근처에서 일했으며

홈리스가 많은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위협을 느낀 적은 한 번도 없다.

 

샌프란시스코 구글 이미지_ 텐더로인~시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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