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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derloin 지역은 처음 몇 번 언급한 것과 같이. 샌프란시스코에 처음이라면 피해야 하는 구역 중 하나다.

홈리스가 많기도 하고 거리가 유난히 더럽기때문에 바닥을 잘 보고 다녀야 하는데.

 

친구 중 한 명이 텐더로인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한다 해서,

마지막으로 텐더로인에서 브런치로 먹부림을 해보기로 했다.

 


Son & Garden

 

Son and Garden · 700 Polk St, San Francisco, CA 94109 미국

★★★★☆ · 아메리칸(현대식)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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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티로 유명한 곳이고 플레이팅에 엄청나게 신경 쓰는 곳이기 때문에. 가게를 들어서면서 텐더로인에 위치한 곳이라는 걸 깜빡 잊을 정도로 예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미리 애프터눈 티파티를 예약할 수도 있지만 낮시간에는 브런치 메뉴가 있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와서 브런치를 즐기기도 좋다.

컨트리 베네딕트

 

$18 컨트리 베네딕트다. 이 날따라 감자튀김이 엄청 짜게 나와서 물을 엄청 마셨다. 베네딕트 아래에 소시지와 빵, 아보카도가 깔려있고 나름 합리적인 가격의 플레이트였다. 

 

프렌치 토스트 밀

 

친구가 주문한 프렌치토스트 컴플리트 밀. 프렌치 토스트와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이 나왔다. 맛은 대부분 괜찮았고, 프렌치 토스트 위에 올라간 꽃이 혹시 맛이 날까 싶어 씹어봤는데 먹는 용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치킨 베네딕트

 

오른쪽 아래가 세 번째 주문한 프라이드치킨 베네딕트인데. 친구왈 밥 당기는 맛이라 마지막에 치킨을 포장해 가서 집에서 밥과 함께 먹었다고 했다.

 

 

영수증

 

세 명이서 먹은 가격 총합은 $96.

 

팁은 안내도 되요!

팁은 안내도 된다고 하고 가는 서버가 있어서, 여기는 팁을 요구 안하는 그런 좋은 곳인가! 하고 잠시 생각이 스쳤지만.

 

그럼 그렇지! 

 

미리 팁과 여러 Mandate 등이 포함되어 있는 영수증을 건내줬다. 본인들이 이미 포함해 넣었기 때문에 안내도 된다고... 눈물이 살짝 고였지만 어쩌겠는가. 그래도 나름 샌프란시스코 치고는 괜찮은 가격이었다. 미쳐 돌아가는 세상이여.

 

 


Sweet Glory

 

 

Sweet Glory · 721 Larkin St, San Francisco, CA 94109 미국

★★★★★ · 디저트 전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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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더로인 사는 친구가 강추해서 다녀온 곳이다. 내부가 좁아서 7명 정도 앉아 있을 공간이 내부에 있었다. 케이크와 음료가 끝장났는데. 난 사실 커피를 안 마셔서 그 외의 음료를 다양하게 파는 곳을 선호하는데. Sweet Glory가 바로 그런 곳이었다. 게다가 레스토랑과 같이 내부는 전혀 텐더로인과 같이 생기지 않았다. 

여기는 pandan으로 만든 케이크가 유명하다

 

케이크 맛집이라 그런지 케이크 픽업하러 많이 들락날락했다.

음료가 너무 괜찮았다

 

음료 세잔에 $18.47 나왔다. 

리치 음료수, 패션 프루트 음료수, 라테 세 개에 18달러면 나름 선방한 것 같다. 게다가 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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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차이니즈 프랜차이즈의 최고봉

판다 익스프레스

 

 

미국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하는 것중에 하나는 판다익스프레스라고 생각한다.

가격도 나름 저렴하고 양도 충분히 많아서 여행하다가 가끔 음식이 물릴때 판다익스프레스에서 간단히 밥먹기 좋다.

 

판다 익스프레스 내부

 


판다익스프레스 주문하기

 

보통 아래중 택 1을 해서 주문하면 된다.

 

$ 9.2
Bowl 보울 - 사이드 1개, 앙트레 1개

 

$ 10.70

Plate 플레이트 - 사이드 1개, 앙트레 2개

 

$ 12.20

Bigger Plate 비거 플레이트 - 사이드 1개, 앙트레 3개

 


음식을 담아주는 점원에게 아래처럼 말하고 원하는 메뉴를 이야기하면 된다.

 

I'll get a bowl/plate/bigger plate.

 

라고 말하고 원하는 메뉴를 이야기하면 된다.

 

 

사이드는

Chow Mein 차우 메인(볶음 면)

Fried Rice 프라이드 라이스 (볶음밥)

White Rice 쌀밥

Brown Rice 현미밥

 

 

메뉴판
왼쪽은 차우멘과 오렌지 치킨, 오른쪽은 볶음밥과 오렌지 치킨 플레이트이다

 

Entree는 가판에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고 고르면 된다. 이것 저것 먹어본 바로는

Orange Chicken 과 Honey Walnut Shrimp가 내 입맛에는 제일 잘 맞았다.

 

특히 오렌지 치킨은 레시피가 유명하기도 하고 판다익스프레스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요리라 꼭 시켜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맞는 말이라고는 하나도 안써있지만 그래도 재미로 본 포춘쿠키 점

 


판다익스프레스에서 주문을 마치고 나면 따로 음료 주문하는 것 보다는

 

Can I get a water cup?

 

하면 물을 받아 마실 수있는 음료 컵을 제공해주니 소다를 리필하는 곳에서 물을 받아 마시면 된다. 캘리포니아 어느 레스토랑에서도 물은 무조건 공짜이기 때문에, 소다를 잘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면 어느곳에서든지 water cup/ water을 부탁하면 된다.

 

또 판다 익스프레스는 포츈 쿠키도 머릿수대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식후에 재미로 포춘 쿠키를 깨먹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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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골든게이트 파크도 있고, 이런 저런 조성되어있는 공원이나 힐등이 많지만. 가끔은 한적한 숲속에서 등산을 하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찾는 곳은 마운트 수트로다.

등산로라 하기에는 생각보다 많이 짧지만, 트레일이 많기때문에 이곳에 갔다가 저곳으로 나간다거나 하는 식으로 선택해서 돌아 나가면 생각보다 재밌게 다녀올 수있다. 

 

에지우드 트레일 · 300 Edgewood Ave, San Francisco, CA 94117 미국

★★★★★ · 하이킹코스

www.google.com

 

등산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짧지만 쉽고, 또 쉽지만 나름 힐링되는 등산로이고.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덥거나 땀나는 그런 숲속이 아닌 시원하고 한적한 동네 뒷산 같은 편함을 제공해준다.

 

샌프란시스코의 micro climate을 블로그에서 얘기한 적이 있는데. 마운트 수트로는 이 점을 정확히 보여주는 등산로이기도 하다. 내가 간 날은 따뜻한 18~22도 정도의 온도에 해도 쨍한 날이였는데. 마운트 수트로로 올라가면서 갑자기 안개가 끼더니 정상에서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에지우드 트레일 초입 근처에 주차를 해두고 계단위로 올라가면 이곳이 바로 입구다.

트레일 맞은편에 있는 집
동화같은 입구

트레일 초입부분이 너무 예뻐서 가만히 서서 바라보다가 천천히 등산을 했다.

 

갑자기 안개가 끼기 시작했다

걸어서 10분정도 들어갔을때 즈음에 안개가 끼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추워지고 이런건 아니고, 선선한 안개가 불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등산하는건 이런 재미지 않을까 싶다. 덥다가 시원하다가 촉촉해지다가, 늦여름에서 가을을 압축해둔 날씨다.

 

사실 정상이라 부를 만한 곳은 없지만. 나름 summit이라고 하는 곳에 가면 벤치가 몇개 있어 앉아서 사과 한쪽을 나눠 먹고 내려왔다. 시간이 나거나, 관광지에 지쳤다면 아침에 1시간만 투자하면 왕복 가능한 Mt Sutro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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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센터에서 콘서트 후기

 

늦게 AJR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투어를 한다고 해서 이틀 전에 티켓을 부랴부랴 구매했다. 남아있는 좌석도 별로 없어서 3층 제일 끝자리에 있는 좌석을 구매했다. 가격은 $39달러 티켓 마스터에서 구매해서 이런저런 추가 비용을 더하니 대략 $50 정도 나왔다.

 

 

원래 체이스 센터는 Golden State Warriors 농구팀의 홈구장이라 시즌중에는 가장 저렴한 티켓이 15만 원 정도 대로 알고 있다. 지금은 시즌이 아니지만 체이스 센터에 워리어 오피셜 상점이 있어서 농구 져지나 기념품을 사러 오기도 접근성이 좋다.

 

 

Chase Center | Home

Chase Center, a state-of-the-art sports and entertainment arena in San Francisco, is home to the Golden State Warriors and nearly 200 events per year.

www.chasecenter.com

 

Chase Center Perk

체이스 센터에서 공연을 보고, 당일날 티켓이 있다면 하루 종일 Muni를 무료로 탈 수있다.

뮤니관련 설명 내용 24년 5월 기준

 

 

 

보통 게임할 때에는 90~120분 전에 아레나 문을 열고, 콘서트는 한 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했는데.

20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생각보다 꽤나 여유롭였다. 심지어 뮤니 플랫폼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뮤니를 타고 오는 걸 추천한다.

 

콘서트 시작 전 라이너로 Dean Lewis가 나와서 한 시간 정도 공연을 했는데. AJR은 8시 10분쯤 등장했다.

 

 

 

체이스 센터 1층에 들어서면 안내해 주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티켓을 보여주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준다.

내 입장 층수에 도착해서 팝콘이랑 물을 사려했는데.

 

 

8달러...

물이 8달러였다.

 

 

왜 굳이 이 돈을 내고 물을 사 먹냐 하겠지만. 

체이스 센터 가방 규정

 

체이스 센터에 오기 전 미리 찾아보니.

기본적으로 외부 음식물이나 음료를 들고 올 수없도록 규정이 있었고.

물에 관한 규정

 

가방을 최대한 지양하고 텀블러 같은 걸 들고 올 수없다고 쓰여있어서 어쩔 수없이 내부에 있는 파운틴에서 그때그때 물을 마시거나 이렇게 물을 사는 방법밖에는 없었다. 물론 걸리지 않는다거나, 걸려도 그냥 넘어가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하기에는 귀찮아서 돈을 더 내고 구매하는 쪽으로 했다.

 

결제 내역

팝콘 하나에 물하나를 사니 19달러가 나왔다. 

 

 

 

내 좌석에서 바라본 스테이지

 

혹시라도 제일 위층에서 좌석을 선택할 예정이라면, 또 고소 공포증이 있다면 다시 생각하길 바란다. 저렴한 데에 속아 좌석에 앉고 나니 세상에 너무 높고 좁아서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콘서트는 정말 끝내줬지만 콘서트의 경우에는 한쪽으로 스크린이 치우쳐 있기 때문에 스크린을 보기가 목이 아프긴 했었다. 농구 경기일 때는 중간의 코트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관람하는 데에 더 쉽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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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모두가 공통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 있다.

 

미국에서는 아프면 안된다는 것.

 

 

내 경우에도 뼈가 부러지거나 당장 죽을 것 같지 않은 이상에는 보험이 있더라도 병원을 잘 찾지 않았다.

 

내 보험을 받아주는 네트워크 안의 병원을 찾아야하고, 예약을 하고 병원에 다녀오기 까지 너무 길고 힘든 과정이고 primary 닥터를 정하는 것 부터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치과나 피부과, 안과 등은 그나마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선에서 다녀올 수있는데. 만에하나 수술이 필요하다면 어떻게 될까? 

 

 

오늘은 미국에서 사실은 알고보니 괜찬더라 하는 생소한 내용을 이야기해볼까 한다.

 

물론 ER(응급실)로 가는 응급 상황 예컨대 뼈가 부러지거나 맹장이 터지거나 하는 등의 일이라면 보험이 있더라도 쉽게 백 이백은 깨진다고 보면 된다. 내 친구는 말그대로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는데. 이때 비몽사몽한 정신을 붙잡고 'No Insuarance'라고 희미하게 소리쳤다고 웃픈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다. 이럴때는 병원의 간호사 같은 분들이 와서 정부에서 들어주는 필수 보험같은 곳에 바로 가입 할 수있도록 도와줘서 그나마 적은 돈이 나왔다고 들었다.

몇일 전 친구가 신장 수술을 받는 다는 이야기를 들어 덜덜 떨면서 병문안을 갔다왔다.

 

일본에서 받은 신장 이식이 잘못되어 로봇수술로 신장을 이어주는 관?을 교체해주는 수술이었는데. 이 수술을 받는데 예약에 3개월정도 걸렸고, 수술 후 일주일동안 병원에 입원, 또 경과를 포함한 후처리 과정까지 수술후 4~8주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말로만 들어도 길고 어려운 수술인데. 혼자서 1인실에 입원해 있는 친구를 보고는 솔직히 가격 걱정부터 앞섰다.

이 친구가 입원한 곳은 UCSF 샌프란시스코 대학 병원이였는데.

 

친구가 보여준 병원 영수증에는 '0'이 찍혀있었다.

 

 

대체 보험료를 얼마나 내길래 $20,000이 찍혀있는 인보이스에서 모든 금액이 0원으로 되는 건지.

 

친구가 알려준 바로는 신장때문에 병원을 찾아다니던 중 나름 신장 이식 전문의가 있는 곳인 대학병원을 찾았고, 그 대학병원에서 하는 건강 보험을 들어서 금액이 0원이 되는 것이라 알려줬다.

 

친구의 경우에는 전문의를 배정 받는 단계에서 정확히 무슨 이슈가 있었고, 어떤 수술을 받아야하는지 대략적인 상담이 된 상태였고, 일본에 있는 전문의에게서 영문으로 수술에 대한 히스토리를 받아 제출함으로써 미국에서 어떤 수술이 필요한지 계속해서 병원과 이야기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알려줬다.

미국에서 의사/간호사는 금전과 관련해서 전혀 관련이 없기때문에 이런 내용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예약한뒤 보험을 들었다고 알려줬다. 한달 보험료로만 $650을 냈지만, 프리랜서여서 모든 금액을 낸 것이지 만약 회사에 고용된 상태라면 제공 보험 플랜에 따라 3~50%정도는 회사에서 커버해주는 경우도 있다.

 

결론은 보험만 잘 들면 2천만원되는 수술도 저렴하게 받을 수있다는 것이다. 일년에 보험료로만 9백만원 지불하는 것이지만 몇개월뒤 비슷한 수술이 또 예정되있는 내 친구의 입장에서는 훨씬 저렴한 선택인 것이다.

 

게다가 신장이식이 가족관계에서만 가능한 일본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다른 공여자들도 맞기만 한다면 이식이 가능하고, 3~5년 내에 가능하기때문에 친구피셜 미국으로 조금만 늦게 넘어왔더라면 정말 큰일 났을 거라는 얘기를 했었다.

 

정말 웃기게도 병문안을 갈때는 돈걱정만 하면서 들어갔다가 나오면서는 자본주의의 맛을 제대로 본 느낌이 들었다. 간호사들부터 의사까지 얼마나 친절하던지 진통제가 필요할즈음에 칼같이 들어와서 무슨 약물을 얼마 넣어준다,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정도는 어느정도인지, 다음 진통제 넣어줄 수 있는 시간대도 화이트보드에 써주고 불안하지 않게끔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줬었다.

 

혹시라도 몸이 아픈데 미국이라 걱정된다면, 1)좋은 보험을 들어놓고, 2) 좋은 보험을 어떻게 이용할 수있는지 잘 알아보기만 하면 그렇게 크게 두려워할 필요 없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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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에 문을 연 Mitchell's Ice Cream

대부분이 알듯이 뉴욕을 제외한 미국은 저녁 늦게 까지 여는 음식점이나 디저트 가게가 별로 없다. 있다고 해도, 가격이 너무하거나 맛이 별로 없거나 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드물게 Mitchell's Ice Cream 같이 꿀맛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기도 하다. 웨이팅은 기본이라 설마 설마 하면서 멀리에 주차를 하고 갔는데.

 

토요일 저녁 10시 30분, 닫기 30분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때까지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 하고 있었다. 미션에 위치하고 있긴 하지만 미션디스트릭트 메인 스트리트에서 조금 멀리 있기도 하고, 진짜 찐 현지인만 아는 곳이라 샌프란시스코 현지인들이 애정하는 아이스크림집을 원한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문 앞에 걸려있는 래리 아저씨, 아이스크림 가게를 연 장본인이다. 안타깝게도 2016년도에 돌아가셨지만 가족이 그 유지를 이어가고 있는 듯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번호표를 뽑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종이 티켓을 뽑으면 된다.

 

 

 

번호표를 뽑은 뒤에는 메뉴구경도 하고 밖에서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안쪽에서 마이크로 크게 번호를 불러주기 때문에 앞에서 기다리다가 들어가면 된다. 한 15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던 것 같다.

 

 

번호표를 받고 들어가면 몇 번인지 물어보고 종업원들이 맞이해 준다. 각각 배정된 종업원이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서 앞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 나는 피스타치오와 초콜릿 싱글에 와플콘으로 주문했다.

 

거기에다가 오랜만에 왔으니 하프갤런도 함께 사기로 했다.


뒤쪽에 배치된 큰 냉동고에서 꺼내서 결제하면 되는데 리치, 망고, 초콜릿, 로키로드 등이 있었다.

난 그냥 초콜릿으로 샀는데. 양이... 정말 괴물이다. 게다가 집에 와서 열어보니 얼마나 꽉꽉 눌러 담았는지 열 때 엄청나게 힘들었다. 아마 두 달은 먹을 것 같았다.

 

와플콘으로 변경하면 1달러, 싱글 스쿱이었지만 정말 웬만한 더블정도는 된다. 

망고맛이 맛나다고 들었는데, 내 옆의 사람은 망고 네 스쿱을 주문했다. 담아주는 종업원이 손을 덜덜 떨면서 건네주었는데, 사람 얼굴만 한 높이로 쌓아줬다.

 

 

진짜 미국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싶다!

 

현대화된 아이스크림집/ 비건아이스크림 이런 느낌 말고, 오래된 미국 아이스크림 맛집에 가보고 싶다 한다면 꼭 추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일 열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꼭 가보길 바란다.

 

 

 

 

Mitchell's Ice Cream · 688 San Jose Avenue, San Francisco, CA 94110 미국

★★★★★ ·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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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포스팅하는 것 같은데 .

 

오랜만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일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점에 다녀왔다.

 

 

Gao Viet Kitchen · 1900 Irving St, San Francisco, CA 94122 미국

★★★★★ · 베트남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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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8시 정도에 맞춰가니 사람들이 많이 있기는 했지만 앞의 6팀정도밖에 없었고. 바로 옆에 위치한 바에서 몸을 녹이면서 10분 정도 기다리니 테이블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Gao Viet은 오후 2시에서 3시, 4:30에서 6시, 그리고 오후 9시~ 문 닫을 때까지 해피아워를 하는데.

맥주는 $5, 와인은 $8, 칵테일은 $10로 저렴하게 마실 수 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웨이팅이 필수다. 보통은 Yelp나 Resy 같은 예약 사이트에서 웨이트리스트 혹은 예약을 하는 게 다반사이지만. 인기 있는 경우에는 직접 가서 웨이팅 리스트에 조인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보통은 이름, 함께 온 인원수, 핸드폰 번호를 적어 넣고 기다리면 된다.

 

북적거리는 식당 내부

 

시킨 메뉴

Chef Choice Platter $30

5 Spice Pho $23

Old School BBH $23


 

처음으로 시킨 스타터 메뉴는 셰프 초이스 플래터. Chef Choice Platter다. 새우가 들어간 스프링롤 2개, 넴(베트남 소시지) 2개, 쌀국수 면으로 만 스프링롤 2개, 튀긴 임페리얼 롤 2개가 들어있다.

Che Choice Platter

 

양이 적어 보여도 실제로 보면 스프링롤 크기가 보통 스프링롤보다 1.5에서 2배 정도 크기 때문에. 세명 이상 왔을 때부터 시키는 게 낫다. 만약 2명 이하로 식사하러 왔다면 $13 하는 단품 스프링롤이 더 낫다. 가격은 $30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웬만한 스타터 두 개의 값어치, 양 정도에다가 재료도 너무 신선해서 무조건 추천한다.

 

5 Spice Pho

 

Chubby Pho라던가 무식하게 랍스터, 본매로우가 들어가 있는 쌀국수가 유명하지만. 저번에 먹어본 바로는 이곳 쌀 국수는 생각보다 더 기름지다. 그래서 이번에는 5 Spice Pho($23)를 시켰는데. 바비큐 된 닭이 따로 나오고, 깔끔한 국물에 청경채가 익혀서 같이 나온다. 기름진 쌀국수에 지쳤던 심신을 달래주는 맛이었다.

 

게다가 바비큐 치킨은 다른 접시에 함께 나오기 때문에 배가 부르다면 포장해 가기도 훨씬 용이했다. 내 경우에는 스타터에서 스프링롤을 4개 정도 집어먹고 배가 터질 것 같아서 메인디쉬 쌀국수는 면과 국수, 야채만 먹고 치킨은 집으로 포장해 왔다. 치킨이 생각보다 짭조름해서 다음날 밥이랑 같이 먹으니 간이 딱 맞았다.

 

 

만약에 선지를 좋아한다면, Old School BBH($23)을 추천한다. 난 선지는 입에 대지도 못하지만 함께 간 친구는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이런 종류의 베트남 국수를 하는 집이 흔치 않기 때문에 메뉴를 보자마자 주문을 했었다. 다만 국수 종류가 동그란 모양인데 식감이 탱글 탱글한 식감이라 호불호가 조금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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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의 매력적인 도시, 샌프란시스코! 🌉✈️



1. 골든 게이트 브리지


   - 골든 게이트 브리지는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환상적인 적갈색 아치가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해질 무렵, 일몰이 다리를 붉게 물들일 때의 경치는 정말 장관이랍니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는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올 거예요. 📸



2. 피셔맨스 워프


  피셔맨스 워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맛있는 식사와 재미있는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요. 특히 여기서 먹는 신선한 해산물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요. 씨푸드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유명한 기념품 샵도 많아서 즐거운 쇼핑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꼭 클램 차우더 한 그릇을 맛보세요. 진짜 맛있답니다! 🦀🍲



3. 알카트라즈 섬


 알카트라즈 섬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배를 타고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섬이에요. 이곳은 과거에는 교도소로 사용되었던 역사적인 장소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탈옥 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해요. 섬을 방문하면 당시 감옥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감옥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으며, 가이드 투어를 통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요. 🏝️


4. 미술관 방문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은 7층에 달하는 건물에 현대미술 작품들이 가득해요. 특히,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어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장소로 손꼽히죠. 또한 다양한 전시가 자주 열리기 때문에 미술관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과 영감을 얻을 수 있어요.🖼️


5. 유니언 스퀘어


 샌프란시스코의 중심부에 위치한 유니언 스퀘어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 다양한 고급 브랜드와 부티크, 그리고 아트 갤러리가 모여 있어요. 이곳에서 쇼핑을 즐긴 후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주변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유니언 🛍️🍴

샌프란시스코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예요. 이 여러분도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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