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녁타임에 예약을 해서 갔다 왔고, 사실 타이음식을 잘 몰라서 웨이트리스에게 추천하는 걸 물어봐 주문했다.
세 명이서 Mushroom Hor Mok, Caramelized PorkbElly, White Rice, Massaman Curry를 시켰고 가격은 14만 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 물가를 생각하면 평범한 정도이기 때문에 나름 미쉘린스타를 받은 음식점에서 먹는 것 치고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1인 $95면 코스 메뉴로 먹을 수 있지만, 단품 메뉴도 괜찮기 때문에 단품을 여러 개 시켜서 나눠먹는 것도 추천한다.
킨카오 예약하기
킨카오는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하고, 예약시간기준 15분 이후까지만 예약이 홀드 된다. 예약한 인원이 모두 도착해야 테이블 입장이 가능하다. 물론 walk-in도 가능하지만 대기시간등을 생각해 봤을 때 그냥 예약하는 게 난이도가 그리 있지 않기 때문에 예약을 추천한다.
물론 롤러코스터만 탈 수도 있지만 디즈니랜드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즐기려면, 롤러코스터 위주로 돌기보다는 예쁘게 설치된 아트를 보는 재미가 있는 라이드를 타는 게 좋다.
참고로 아래에 명시해 놓은 추천 라이드들은 2개를 제외하고는 각각 파크에서 내가 하루 안에 다 타본 라이드들이다.
이것저것 보면서, 퍼레이드도 챙기고 놀러 다녔지만 다 탈 수 있었기 때문에 급하게 다니지 않아도 된다.
디즈니 랜드 파크 입구
디즈니랜드 파크 라이드
디즈니랜드 파크 라이드
Indiana Jones Adventure Sleeping Beauty Castle Walkthrough Matterhorn Bobsleds It's a small world Snow White's Enchanted Wish Space Mountain Mr.Toad's Wild Ride Buzz Lightyear Astro Blasters Autopia Pirates of the Caribbean Big Thunder Jungle Cruise Millennium Falcon:Smugglers Run
디즈니랜드 파크 지도
디즈니랜드 대부분의 라이드는 가족단위 손님을 배려해서 웬만하면 너무 무섭거나 빠른 라이드는 찾기 어렵다. 쫄보도 탈 수 있는 라이드가 많고, 눈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디즈니랜드의 아이덴티티 판타지 랜드
판타지 랜드에는 피터팬, 백설공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덤보 라이드 등 옛 디즈니의 캐릭터들과 공주들을 테마로 한 섹션으로 스릴 넘치는 라이드보다는 스토리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구경하는데 집중된 라이드들이 있다.
마터호른 봅슬레이드를 제외한 나머지 라이드는 예쁘게 꾸며진 동화 속을 탐험하는 느낌의 라이드이고, 짧은 라이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시간이 남는다면 한 번씩 더 타보는 것도 추천한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워크뜨루
Matterhorn Bobsleds
봅슬레이드형 롤러코스터, 속도가 빠르기는 하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
It's a small world
지구촌세계?라는 이제는 사라진 에버랜드의 라이드의 원본 격
it's a small world
Snow White's Enchanted Wish
백설공주 라이드
Mr.Toad's Wild Ride
미스터 토드 라이드
디즈니랜드의 퓨처리즘 투모로우 랜드
투모로우 랜드라는 영화에서 처럼 퓨처리스틱하고 메탈릭 한 테마의 랜드이다.
Space Mountain
스페이스 마운틴
롯데월드에 있는 혜성특급의 원본 격으로 빙글빙글 도는 롤러코스터이다. 살짝 어지러울 수는 있지만 그리 무섭지는 않고 즐기며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이다.
Buzz Lightyear Astro Blasters
buzzl버즈 라이트 이어
버즈 라이트 이어가 되어서 몬스터에게 총을 쏘는 라이드.
내가 라이드를 탔을 때는 중간에 운행이 잠시 중지되었었는데.
덕분에 내부에서 사진도 찍고 더 꼼꼼히 구경할 수 있었다.
Autopia
오토피아
야외에서 자동차를 레인에 따라 운전하는 놀이기구이다.
계속해서 액셀 페달을 눌러가면서 운행하면 통통 튀는 게 너무 재미있다.
생각한 것보다 더 재미있었던 라이드로 나오는 길에 즉석 사진소가 있는데.
얼마였는지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몇 달러를 내면 운전면허증 같은 카드에 즉석사진을 프린트해 준다.
오토피아 운전면허증
프런티어 랜드
Big Thunder
탄광형 롤러코스터
어드밴쳐 랜드
Jungle Cruise
정글 크루즈
보트에 타서 정글을 탐방하는 테마의 라이드이다.
Pirates of the Caribbean
케레비안의 해적
케레비안의 해적 라이드로 해적 콘셉트의 테마를 정말 잘 살렸다.
영화를 이미 봤거나 좋아하는 팬이라면 꼭 들러보는 걸 추천한다.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추천 라이드 soaring around the world mater's junkyard jamboree The Little Mermaid Pixar Pal A round swing Guardians of Galaxy Web Slingers A Spider-Man Adventure Games of Pixar Pier Radiator Springs RacersLuigi's Rollickin' Roadster Incredicoaster Monsters Inc
캘리포니아 어드벤쳐 파크
Soaring around the world
스크린을 보면서 공중에 매달린 채로 세계를 돌아다니는 체험형 라이드
mater's junkyard jamboree
The Car에 나오는 캐릭터를 타는 컨트리 테마의 라이드.
좌우로 심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멀미가 잘 나는 사람에게는 비추.
The Little Mermaid
인어공주를 테마로 한 라이드. 우리가 아는 그 노래가 나온다.
Pixar Pal A round swing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는 관람차. 논스윙 혹은 스윙 석으로 골라서 탈 수 있는데.
관람차라고 쉽게 봤다가는 오산이다.
스윙석이 어느 정도로 무서우냐면, 내가 줄을 서 기다리는 동안 두 번 정도 관람차가 멈추거나 역행해서 스윙석 사람들이 내렸을 정도. 스윙석에 탄 아이들이 무서워서 제발 내려달라고 소리 지르는 게 다 들린다.
스릴 있는 라이드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논 스윙으로 타는 걸 추천한다.
Games of Pixar Pier
물총으로 하는 게임인데.
여러 명이 함께 왔다면 같이 참여해서 한 명에게 인형 몰아주기를 하는 게 좋다.
8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에게 몇 번이나 진 뒤 드디어 이긴 짝꿍이 탄 Wall E인형.
Incredicoaster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을 테마로 한 롤러코스터. 빠르지만 정말 재미있다. 롤러코스터가 초반 부스트되면서 분수가 쫙 나오는데 속도감도 좋고, 시원하게 뻥 뚫리는 느낌이 든다.
나는 사실 어느 주를 놀러 가던지 시간이 남는다면 무조건 동물원을 들려보고는 한다. 미국의 동물원에서 너무 신기했던 건 동물원에 갔을 때 동물들을 많이 배려해 준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었다. 동물에게도 휴식시간이 있고, 시간을 잘못 찾아서 온다면 대부분의 동물은 보지도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동물원 중앙에 길게 위치한 펭귄 섹션시간을 잘 맞춰가면 사육사가 기린을 한마리씩 불러서 건초를 먹이는걸 보여주곤 한다.
하지만 반대로 펭귄이나 공작, 플라밍고 같은 조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어떤 조류들은 하늘이 막혀있지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 특히 공작새 같은 경우에는 그냥 동물원 내부를 활보하듯이 걸어 다녔다.
이런 점이 너무 신기하고, 또 그걸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즐거워서 가끔 동물원을 찾는다.
캐쥬얼하게 길을 걸어다니는 공작새펠리칸이 일광욕중인 모습플라밍고는 생각보다 냄새가 좀 심했다
동물원 가는 법 & 대중교통 할인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은 오션 비치에 위치해 있는데. Muni L라인을 타면 동물원에서 한 블록 거리에서 내릴 수 있어 접근성은 좋다. 또 공원에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걸 장려하기 위해서 표를 끊을 때 당일 뮤니 티켓 혹은 한 달 패스 등을 보여주면 $1 할인해주기도 한다. 아래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 나온 뮤니 할인 관련 원글이다.
Take Muni and Get a Discount
We encourage you to use public transportation when visiting us. Visitors who take Muni to the Zoo receive a $1 discount off the price of admission. Just show your same-day Muni receipt, transfer, or monthly pass at the ticket window. Within San Francisco, take the Muni L Taraval line outbound to the Zoo. Muni bus lines 23 and 18 also stop at the Zoo. Use the SFMTA Trip Planner sfmta.com/drive-park for directions.
출처-https://www.sfzoo.org/tickets-hours/
동물원 운영시간 & 가격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이고, 가격은 아래와 같다. 성인 기준 주중 $29, 주말 $31. 소인은 주중 $20, 주말 $22이다.
어느 정도 스테레오 타입에 맞는 자유분방한 느낌과 컬러풀한 의상, 꽃을 머리에 꽂는다던가 하는 자연주의적인 옷차림 말이다.
사랑과 평화, 예술, 자연친화주의인 히피 컬쳐를 떠올려 보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히피문화를 단순히 예술, 사랑을 추구하는 이상집단의 단체로만 생각하기에는 히피문화는 한 시대의 불공정을 바꾸고자 한 하나의 커뮤니티라 할 수 있다. 1955년부터 있었던 베트남 전쟁과 그로 인한 미군의 무력행사에 대해 반대하며 비폭력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였으며. 또 사회적 변화를 촉구하고자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며 저항하였던 단체로서 예술가, 음악가, 시인, 시민 운동가들이 이에 속해있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샌프란시스코의 Haight Ashbury 디스트릭트는 이들이 주로 활동했던 대표적인 중심지이다.
하이트 애쉬베리 Haight Ashbury
Muni N 라인을 타고 Carl St & Cole St에서 내리면 하이스 애쉬베리 메인 스트리트 까지 세 블록, 5-10분 내외의 시간 안에 걸어갈 수 있다. 내리는 정거장인 Carl St & Cole St에 브런치(줄 서서 먹는 Zazie), 커피숍, 아이스크림 바(The Ice Cream Bar) 등이 있으니 요기를 해야 한다면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하이트 애쉬베리는 히피 컬쳐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예술의 중심지이면서 팬핸들과 골든게이트 파크 그리고 부에나 비스타 파크 사이에 위치해 있다. 메인스트리트인 하이트 스티릿을 따라 걷다 보면 디스트릭트의 초입에서 끝부분까지 가는데데 채 15분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 사이에 수없이 즐비해 있는 기념품 가게, 빈티지 옷가게들 (Waste Land, Held Over, Relic Vintage, Decades of Fashion)과 음식점 ,술집을 탐방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밌게 구경할 수 있다. 수많은 옷가게나 빈티지샵 중에서도 단연 꼭 들려 봐야 하는 곳으로는 음반매장인 아메바 뮤직(Amoeba Music)이나 옷가게인 Love on Haight 인데. 이 둘의 터줏대감 격으로 메인 스트리트에 자리하고 있기도 하고, 히피문화를 기리는 말 그대로 OG이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