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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에 문을 연 Mitchell's Ice Cream

대부분이 알듯이 뉴욕을 제외한 미국은 저녁 늦게 까지 여는 음식점이나 디저트 가게가 별로 없다. 있다고 해도, 가격이 너무하거나 맛이 별로 없거나 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드물게 Mitchell's Ice Cream 같이 꿀맛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기도 하다. 웨이팅은 기본이라 설마 설마 하면서 멀리에 주차를 하고 갔는데.

 

토요일 저녁 10시 30분, 닫기 30분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때까지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 하고 있었다. 미션에 위치하고 있긴 하지만 미션디스트릭트 메인 스트리트에서 조금 멀리 있기도 하고, 진짜 찐 현지인만 아는 곳이라 샌프란시스코 현지인들이 애정하는 아이스크림집을 원한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문 앞에 걸려있는 래리 아저씨, 아이스크림 가게를 연 장본인이다. 안타깝게도 2016년도에 돌아가셨지만 가족이 그 유지를 이어가고 있는 듯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번호표를 뽑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종이 티켓을 뽑으면 된다.

 

 

 

번호표를 뽑은 뒤에는 메뉴구경도 하고 밖에서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안쪽에서 마이크로 크게 번호를 불러주기 때문에 앞에서 기다리다가 들어가면 된다. 한 15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던 것 같다.

 

 

번호표를 받고 들어가면 몇 번인지 물어보고 종업원들이 맞이해 준다. 각각 배정된 종업원이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서 앞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 나는 피스타치오와 초콜릿 싱글에 와플콘으로 주문했다.

 

거기에다가 오랜만에 왔으니 하프갤런도 함께 사기로 했다.


뒤쪽에 배치된 큰 냉동고에서 꺼내서 결제하면 되는데 리치, 망고, 초콜릿, 로키로드 등이 있었다.

난 그냥 초콜릿으로 샀는데. 양이... 정말 괴물이다. 게다가 집에 와서 열어보니 얼마나 꽉꽉 눌러 담았는지 열 때 엄청나게 힘들었다. 아마 두 달은 먹을 것 같았다.

 

와플콘으로 변경하면 1달러, 싱글 스쿱이었지만 정말 웬만한 더블정도는 된다. 

망고맛이 맛나다고 들었는데, 내 옆의 사람은 망고 네 스쿱을 주문했다. 담아주는 종업원이 손을 덜덜 떨면서 건네주었는데, 사람 얼굴만 한 높이로 쌓아줬다.

 

 

진짜 미국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싶다!

 

현대화된 아이스크림집/ 비건아이스크림 이런 느낌 말고, 오래된 미국 아이스크림 맛집에 가보고 싶다 한다면 꼭 추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일 열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꼭 가보길 바란다.

 

 

 

 

Mitchell's Ice Cream · 688 San Jose Avenue, San Francisco, CA 94110 미국

★★★★★ ·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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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포스팅하는 것 같은데 .

 

오랜만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일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점에 다녀왔다.

 

 

Gao Viet Kitchen · 1900 Irving St, San Francisco, CA 94122 미국

★★★★★ · 베트남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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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8시 정도에 맞춰가니 사람들이 많이 있기는 했지만 앞의 6팀정도밖에 없었고. 바로 옆에 위치한 바에서 몸을 녹이면서 10분 정도 기다리니 테이블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Gao Viet은 오후 2시에서 3시, 4:30에서 6시, 그리고 오후 9시~ 문 닫을 때까지 해피아워를 하는데.

맥주는 $5, 와인은 $8, 칵테일은 $10로 저렴하게 마실 수 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웨이팅이 필수다. 보통은 Yelp나 Resy 같은 예약 사이트에서 웨이트리스트 혹은 예약을 하는 게 다반사이지만. 인기 있는 경우에는 직접 가서 웨이팅 리스트에 조인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보통은 이름, 함께 온 인원수, 핸드폰 번호를 적어 넣고 기다리면 된다.

 

북적거리는 식당 내부

 

시킨 메뉴

Chef Choice Platter $30

5 Spice Pho $23

Old School BBH $23


 

처음으로 시킨 스타터 메뉴는 셰프 초이스 플래터. Chef Choice Platter다. 새우가 들어간 스프링롤 2개, 넴(베트남 소시지) 2개, 쌀국수 면으로 만 스프링롤 2개, 튀긴 임페리얼 롤 2개가 들어있다.

Che Choice Platter

 

양이 적어 보여도 실제로 보면 스프링롤 크기가 보통 스프링롤보다 1.5에서 2배 정도 크기 때문에. 세명 이상 왔을 때부터 시키는 게 낫다. 만약 2명 이하로 식사하러 왔다면 $13 하는 단품 스프링롤이 더 낫다. 가격은 $30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웬만한 스타터 두 개의 값어치, 양 정도에다가 재료도 너무 신선해서 무조건 추천한다.

 

5 Spice Pho

 

Chubby Pho라던가 무식하게 랍스터, 본매로우가 들어가 있는 쌀국수가 유명하지만. 저번에 먹어본 바로는 이곳 쌀 국수는 생각보다 더 기름지다. 그래서 이번에는 5 Spice Pho($23)를 시켰는데. 바비큐 된 닭이 따로 나오고, 깔끔한 국물에 청경채가 익혀서 같이 나온다. 기름진 쌀국수에 지쳤던 심신을 달래주는 맛이었다.

 

게다가 바비큐 치킨은 다른 접시에 함께 나오기 때문에 배가 부르다면 포장해 가기도 훨씬 용이했다. 내 경우에는 스타터에서 스프링롤을 4개 정도 집어먹고 배가 터질 것 같아서 메인디쉬 쌀국수는 면과 국수, 야채만 먹고 치킨은 집으로 포장해 왔다. 치킨이 생각보다 짭조름해서 다음날 밥이랑 같이 먹으니 간이 딱 맞았다.

 

 

만약에 선지를 좋아한다면, Old School BBH($23)을 추천한다. 난 선지는 입에 대지도 못하지만 함께 간 친구는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이런 종류의 베트남 국수를 하는 집이 흔치 않기 때문에 메뉴를 보자마자 주문을 했었다. 다만 국수 종류가 동그란 모양인데 식감이 탱글 탱글한 식감이라 호불호가 조금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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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의 매력적인 도시, 샌프란시스코! 🌉✈️



1. 골든 게이트 브리지


   - 골든 게이트 브리지는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환상적인 적갈색 아치가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해질 무렵, 일몰이 다리를 붉게 물들일 때의 경치는 정말 장관이랍니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는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올 거예요. 📸



2. 피셔맨스 워프


  피셔맨스 워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맛있는 식사와 재미있는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요. 특히 여기서 먹는 신선한 해산물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요. 씨푸드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유명한 기념품 샵도 많아서 즐거운 쇼핑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꼭 클램 차우더 한 그릇을 맛보세요. 진짜 맛있답니다! 🦀🍲



3. 알카트라즈 섬


 알카트라즈 섬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배를 타고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섬이에요. 이곳은 과거에는 교도소로 사용되었던 역사적인 장소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탈옥 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해요. 섬을 방문하면 당시 감옥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감옥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으며, 가이드 투어를 통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요. 🏝️


4. 미술관 방문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은 7층에 달하는 건물에 현대미술 작품들이 가득해요. 특히,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어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장소로 손꼽히죠. 또한 다양한 전시가 자주 열리기 때문에 미술관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과 영감을 얻을 수 있어요.🖼️


5. 유니언 스퀘어


 샌프란시스코의 중심부에 위치한 유니언 스퀘어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 다양한 고급 브랜드와 부티크, 그리고 아트 갤러리가 모여 있어요. 이곳에서 쇼핑을 즐긴 후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주변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유니언 🛍️🍴

샌프란시스코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예요. 이 여러분도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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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디스트릭스 힙한 와인바 acana

 

미션 디스트릭트에 가보고 싶은 와인바가 있어서 다녀왔다. 

 

보통 미국의 술집들과는 다르게 acana는 내부가 밝아서 낮부터 따뜻하게 와인을 마시기 좋았다.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주말에는 정오에 문을 열고 화요일에는 휴무이기 때문에 갈 예정이 있다면 미리 운영시간을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참고로 주말에는 12시부터 2시 사이, 평일에는 4시에서 6시 사이에 해피아워로 15% 더 저렴한 가격에 주류를 마실 수 있다.

 

항상 마시는 Pinot Gris를 시켰는데. 미리 테스팅을 할 수 있게 잔에 따라줬고, 괜찮아서 이걸로 달라했다. 미국의 다른 바들과 같이 카운터에서 미리 결제를 하면 된다. 카드를 open 할지 close 할지 물어봤는데. 친구들이 더 오기로 해서 카드에 탭을 열어달라고 했다. 바를 나가기 전에 다시 돌아와서 카드 탭을 클로즈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카운터 뒤쪽으로 moss로 만든 소품이 눈에 띄어 물어봤는데. 실제로 살아있는 거라 해서 깜짝 놀랐다. 식물원 콘셉트의 와인바라 그런지 자연이 잘 느껴지는 인테리어였다.

 

 

내가 간 시간대는 2시 30분 정도의 흐린 날이었는데. 더 맑은 날에 왔다면 내부가 훨씬 더 따스했을 것 같다. 

 

위로 올라가는 공간이 있었는데. 이곳은 때에 따라 개방이 되기도 하는 공간인 것 같았다.

 

음식 메뉴는 단출해서, 이번에는 flat Bread Ricotta chilli/ 리코타 칠리 플랫 브레드를 시켰다. 와인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하고, 만약 어두 컴컴한 분위기보다 밝고 세련된 무드의 술집을 가보고 싶다면 arcana를 추천한다.

 

 

 

Arcana · 2512 Mission St, San Francisco, CA 94110 미국

★★★★★ · 와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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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a 젤라토 카페

 

Arcana에서 나와서 valencia 스트리트로 걸어 다니다가 발견한 아이스크림 카페다. 커피를 테이크아웃 하려고 들어갔는데 젤라토를 메인으로하는 디저트샵이였다. 

 

커피도 나쁘지 않았고, 카운터 옆에서 계속 돌아가고 있는 젤라또 머신이 눈길을 끌었다. 좀 쌀쌀한 날이라 오늘은 젤라또를 스킵했는데.

 

바로 앞의 냉장고에 미니사이즈로 이탈리안케이크를 파는 것이 있어서 티라미수컵을 사서 함께 먹었다. 

 

정말 제대로 된 이탈리안 디저트샵이라 다음에 꼭 다시 와서 젤라토를 먹어야지 생각했다. 이탈리안 디저트가 끌린다면, Hila를 찾아보는 걸 추천한다.

 

 

Hila Gelato Caffè · 951 Valencia St, San Francisco, CA 94110 미국

★★★★★ ·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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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 기념으로 겸사겸사 소살리토에 다녀왔다. 페리로는 오랜만이라 어느 정도 들뜬 맘이 있었는데. 약속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친구와 12:10분 출발하는 페리를 놓친 줄 알고 막막하게 2시 출발을 기다려야 하나 했는데.

혹시 하는 맘으로 게이트 B로 향해본 게 좋은 수였다. 평일과 주말 페리 스케줄이 다르단 게 이번만큼은 얼마나 기쁘던지.

Ferry Building 왼쪽으로 쭈욱 가면 소살리토행 게이트가 나온다

 

주말에는 오후 12:35분 배가 출발하는 스케줄이라 아직 소살리토행 배가 출발하지 않은 상태였다.

페리빌딩 게이트 B

 

페리빌딩을 왼쪽으로 쭉 돌아가면 게이트 B가 보이는데. 여기서 왼쪽에 있는 배가 소샬리토로 넘어가는 페리이다. 긴가민가해서 안내해 주는 분한테 물어보니 아직 출발 안 한 상태라 바로 클리퍼 카드를 찍고 승선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게이트 B를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핸드폰 디지털 월렛에 저장된 클리퍼 카드로 교통카드 찍듯이 찍고 들어갈 수 있다.

 

 

갑판으로 올라가는 길

 

안내해 주는 대로 배에 들어가면, 일층 내부, 외부 배편 앞면 뒷면으로 들어갈 수 있고, 원하는 좌석에 앉으면 된다. 내 경우에는 늦게 도착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타는 사람이 몇 없어서 그런지 좌석이 많이 비어 있었다. 가는 길에 알카트라즈 섬을 지나는데, 여행객을 위한 배려인지 이 부근에서는 천천히 운행했던 것 같다.

 

1층내부

 

페리 내부에서도 음료수나 과자들을 살 수 있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다.

 

 

갑판 내부쪽 좌석

 

나는 사진을 찍고 싶어서 위층으로 올라왔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사진을 몇 장 찍다가 다시 안쪽으로 돌아와서 앉았다. 배를 내리는데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앞에서 걷던 사람의 모자가 날려서 바닷물에 빠져버리는 불 상사가 발생했었다.

 

 

Sausalito 도착

 

 

 

소살리토 티켓/ 스케줄

종이 티켓 살 수있는 벤딩 머신

 

 

티켓 판매 설명문

 

종이 티켓을 사면 성인 $14 고정 금액이었고, 클리퍼 카드나 클리퍼 모바일 카드를 사용하면 $7.75가 결제되었다.

무조건 클리퍼카드가 이득이기 때문에 구태여 벤딩머신으로 종이 티켓을 살 필요는 없다. 

 

 

 

샌프란시스코 페리 vs 블루 골드 라인

 

페리 운행 시간표

 

 

 

샌프란시스코 페리

소살리토->샌프란시스코 출발시간 평일 소살리토->샌프란시스코 출발시간 주말
7:05 am 11:45 am
8:15 am 1:25 pm
10:55 am 3:10 pm
1:35 pm 4:50 pm
3:35 pm  
5:05 pm  
6:35 pm  

 

 

블루&골드 소살리토 피어 41

민간 업체에서도 페리를 운영하는데 편도 티켓이 $14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샌프란시스코 페리에 스케줄을 맞추는 걸 추천한다.

소살리토 출발 피어 41 도착 피어 41 출발 소살리토 도착
    11:30am 12:00pm
12:15pm 12:45pm 1:45pm 2:15pm
2:30pm 3:00pm 3:25pm 3:55pm
4:15pm 4:45pm 5:05pm 5:35pm
5:45pm 6:15pm    

 

 

 

소살리토 구경/점심

상점가와 음식점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소살리토에는 아기자기한 기념품샵과 상점, 음식점, 디저트 샵이 많았다.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공원 같은 곳도 발견하고 한참을 산책했던 것 같다.

조그마한 공원

 

 

 

 

 

브런치 맛집 Barrel House

 

 

Barrel House Tavern · 660 Bridgeway, Sausalito, CA 94965 미국

★★★★☆ · 캘리포니아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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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 배럴 하우스
배럴하우스 내부

 

 

Table For Two


두 명 테이블을 체크인하고, 이름을 알려주니 테이블을 준비후에 불러준다 했다. 옆에 있는 바에 앉아서 잠시 기다리니 3~5분 내에 웨이터가 자리를 안내해 줬다. 

 

배렬하우스 메뉴판

 

 

배럴하우스 브런치 메뉴

 

브런치 메뉴로 시킨 Chicken hash with eggs와 Ribeye steak and eggs, 미모사 2잔을 추가해서 마셨다.

가격 총합은 팁포함 $120. 살짝 출혈이 있기는 했지만 바다 보면서 마음을 다 털어버리기로 했다.

갈수록 높아지는 외식값이 이제는 뭐가 정상 가격인지, 저렴한 건지도 잘 모르겠다.

 

점심을 먹고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기로 했다. 페리 빌딩으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서 후딱 줄에 섰다.

올 때와 마찬가지로 클리퍼카드를 찍고 다시 페리로 향했다.

클리퍼 카드를 찍고 페리로 향하는 사람들

 

 

페리 내부 

이번에는 그냥 앞쪽 내부에 앉을까 해서 인도어에 앉았는데. 오는 길에 갑판에서 머리가 하도 얽혀서 안쪽에 앉으니 훨씬 나았던 것 같다.

 

드디어 도착한 페리 빌딩 반갑당

 

드디어 다시 온 페리 빌딩, 그래도 마무리는 아이스크림이지 하고 Gott's Soft serve로 향했다.

 

Gott's soft serve

Ferry Building 내부에 있는 Gott's soft serve

 

메뉴는 심플하게 바닐라/더치 초콜릿/ 솔티드 캐러멜/ 오틀리 바닐라.

콘 또는 컵을 선택할 수 있고, 와플콘 옵션을 고를 수도 있다.

토핑 선택도 가능하고, 딥으로 초콜릿/버터스카치/베리/체리 선택 할 수 있다.

한 개의 애드온 마다 $1.29가 추가되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쌌다.

 

Gott's soft serve 메뉴

스몰 $3.99
미디엄 $4.99
라지 $5.99

 

 

참고로 스몰은 미국의 스몰이 아니라 미국의 엑스 스몰 사이즈다.

맥도널드 아이스크림 보다 살짝 작은 것 같은 느낌. 그래도 맛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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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홈팀 구장인 오라클 파크에 3/26/2024 다녀왔다.

 

티켓 구매법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Single Game Tickets/ 싱글 게임 티켓을 클릭한 뒤

원하는 날짜에 있는 경기를 [Buy Ticket] 버튼을 눌러 선택하면 된다.

오는 4월 MLB 시즌이 시작하기 때문에 4월에 온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일정이다.

이번에는 VB324를 선택해서 다녀왔는데. 시험 게임이기도 했고 가격도 $17로 저렴해서 저렴한 좌석으로 골랐다.

스크린 캡처로는 입장이 안되기 때문에 핸드폰 월렛이나 앱에 표를 저장해 두고 입장 시 보여주면 된다.

아이폰


좌석 추천

 

좌석 추천을 해보자면.

1층에 있는 좌석들이 가장 잘 보이고 주황/노란색 좌석들도 잘 보이기 때문에 돈을 많이 쓰고 싶지 않다면 추천한다.

3층 초록색 좌석은 그라운드에서는 멀기는 하지만 버짓으로 여행한다면 나쁘지 않다.

내 경우에는 이번에는 노란색 324, 초록색 308, 127,128,129 좌석에 앉아서 관람했었는데 모두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115번을 기준으로 오른쪽 115~128 이 Giants 홈팀. 104~115가 상대 팀이다.

사실 그렇게 크게 상관은 없기 때문에 가격에 따라 좌석 구매하면 충분하다.

 


오라클 파크 가기

티켓을 가지고 뮤니에서 내렸다.
 
 

 

 

표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오라클 파크로 가면 된다.

 

시즌 오픈날은 3시간 전
평일 게임 90분 전
주말 게임 2시간 전

 

 

입장 가능하기 때문에

건물 내부의 음식점이나 자이언츠 굿즈 상점을 가보고 싶다면 미리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참고로 오라클 파크 내부에 음식점, 커피숍, 굿즈 숍, 아이스크림 가게 등이 있다.

 

오라클 파크 정문

 

 

입장하는 곳 정문

가방 정책

백팩, 캐리어, 쿨러 등은 반입 금지다.

내 경우 작은 파우치 크기의 가방, 내 친구는 조금 큰 토트백을 들고 갔는데. 시큐리티에서 가방 검사는 친구만 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표 스캔하기
 
 

들어가자마자 배가 고파서 핫도그와 맥주를 사러 Doggy Diner에 줄을 섰다.

Doggie Dine

 

100번대 좌석들이 있는 층에서 음식을 사서 갔는데.

3층에도 음식점이 있기 때문에 굳이 여기서 사지 않아도 된다.

 

100번대의 좌석에서 보이는 필드
 
 

 

 

나와 친구는 맥주 한 잔씩 들고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면서 올라갔다.

100번대 좌석이 아니면 올라가야 하는데 정문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거나

군데군데 있는 램프로 찬찬히 올라가면 된다.

길을 잘 모르겠으면 요원에게 물어보면 된다.
 
 

 

VB324 노란색 324좌석에서 본 필드
 
 

 

3층에 있는 레스토랑
 
 

3층에 있는 가게에서 2차로 핫도그를 뜯었다. Condiments(머스터드, 케첩) 등은 가게 맞은편에 있다.

 


경기 끝
 
 

 

졌잘싸...경기가 끝나고 경기장을 나섰다.

참고로 경기가 끝난 때가 오후 7시 30분 경이였고 그때까지도 아직은 조금 밝은 늦은 오후였다.

경기가 끝난 뒤 오라클 파크 나서는 사람들
 
 

 

뮤니를 타러 길을 건너는 길
 
 

 

천천히 계단을 내려와 바로 앞에 있는 뮤니 역으로 갔다.

SFMTA 직원들이 나와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고, 이 트램에 진입하려면 클리퍼 카드를 야외에서 태그 하고 타러 갈 수 있었다.

시내가 따닥 따닥 붙어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뮤니를 타고 몽고메리 쪽으로 향하거나 피어를 따라 걸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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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라.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다던가 할 때 추천한다.

 

사실 리치 테이블을 알게 된 계기는 리치 테이블 레스토랑 오너를 인터뷰하는 영상을 찍은 짝꿍덕분이다.

오너가 신메뉴 소개를 할 때  포르치니 도넛을 테이스팅하라고 크루들에게 나눠줬었는데. 그걸 맛보고 오더니 짝꿍이 여기는 꼭 가야해! 라고 하고는 바로 예약을 해버렸다.

 

꾸준히 메뉴 업데이트를 하고 있기도 해서 내가 갔을 때에 비교해서 몇 가지가 없어지고 새로 생긴 메뉴들도 보였다.

거의 4개월에 한 번꼴로 메뉴가 업데이트되고 있는 것 같다.

 

리치테이블을 권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맛집을 이미 많이 가본, 음식에는 통달한 사람들이 가봤으면 한다.

어렸을 때 순수하게 느꼈던 새로운 맛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당당히 말할 수 있다. 가격대가 있지만 그만큼 잊히지 않는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꼭 미리 예약을 하고 들러보길 바란다.

 

 

술 추천 메뉴

Sauvignon Blanc 소비뇽 블랑 - 화이트 와인

Shiso Popular- japanese Gin, Shiso, Lemon  레몬드롭과 비슷한 맛이 난다.

 

 

 

꼭 먹어야 하는 메뉴

DRIED PORCINI DOUGHNUTS RACLETTE

Rich Table 대표 메뉴 짭짤한 도넛을 라클렛 치즈에 찍어 먹을 수있다.

SARDINE CHIP HORSERADISH CRÈME FRAÎCHE

 

추천 메뉴

 

BURRATA, “CHEESY GARLIC BREAD”, HOT HONEY- 부라타 치즈가 들어간 요리는 꼭 먹어보기를 바란다.

 

TONNARELLI, SEA URCHIN “CACIO E PEPE”, IDIAZABAL-그저 그런 파스타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100% 추천하는 메뉴이다.

 

HAND TORN DUMPLINGS, TOMATO BRAISED DUCK, 5 SPICE, KUMQUAT

 

위는 현재는 없어진 메뉴인 거 같은데.

그때그때 스페셜 메뉴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서버에게 추천 메뉴를 물어봐서 시키는 것도 추천한다.

 

 

운영 시간

화요일 ~ 토요일

오후 5시 ~ 오후 10시 30분

 

리치테이블에 갈 예정이라면 미리 예약하는 건 필수다.

아무래도 현지인에게 유명한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주말보다는 평일에 예약하기가 비교적 쉽다.

 

바테이블은 예약 없는 워크인도 선착순으로 받는다 하니 만약 예약을 못했다면 오픈시간에 맞춰 레스토랑 체크인에 확인해보는 걸 추천한다.

 

레스토랑 예약 링크

 

Book Your Rich Table Reservation Now on Resy

RICH TABLE is a place with no dress code, where the food speaks for itself. Evan and Sarah believe that eating out should be relaxed, fun and exciting. It should remind you of the good times you share with family while introducing you to new tastes in the

resy.com

 

 

 

위치는 헤이즈 벨리와 마켓 스트리트 중간쯤에 있다. 대중교통으로도 이용할 수있지만 만약 운전을 했다면 바로 한블록 건너에 야외 주차장이 있다.

 

Rich Table · 199 Gough St, San Francisco, CA 94102 미국

★★★★★ · 아메리칸(현대식)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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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위치

 

Parking lot · 98 Franklin St, San Francisco, CA 94102 미국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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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재발급할 때가 되어서

빠르게 할 수 있는 발급 방법을 찾다가.

가장 용이한 온라인 재발급 신청을 했다.

여권 재발급 신청하기. 링크는 아래에

여권 재발급 버튼을 누르면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버튼이 나온다.

위의 안내 내용에 동의하고 회원/비회원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름, 주민 번호 등을 입력하고 유효 여권 정보 조회를 하면 여권 신청이 가능하다.

여권 발급을 완료하면 외교부 여권 정보 알림 톡으로 발급 신청 완료 연락이 온다.

 

 

여권 재발급 타임라인

재발급 소요시간은 7일~14일이고,

내 경우에는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 손에 받아보기까지 8일 걸렸다. 참고로 내가 수령 신청한 관공서는 성남 시청이었다.

 

 

2023년 11월 11일

신청

2023년 11월 19일

발급 완료 및 수령

 

 
온라인 재발급 유의 사항

1. 6개월 경과한 사진을 재사용 할 수 없음.

2. 여권 재발급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수령기관 변경 불가.

3. 18세 미만,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개명 및 주민등록번호 정정한 경우, 상습 분실자, 신청일 기준 5년 이내 분실신고 이력 1회 이상자로 직전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자는 온라인 발급 불가

 

온라인 재발급 장점

기존 총 2회 관공서 방문하여 여권 재발급 신청과 여권 수령해야 했던 것에 비교하면.

온라인 재발급은 신청을 온라인으로,

수령을 관공서 1회 방문으로 할 수 있어서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필요 서류

1. 여권용 사진 1매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

2. 신분증

3. 병역관계 서류 병역 대상자의 경우 병역의무자의 여권 안내에서 추가 서류 확인

4. 기존 여권(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

 

여권 사진

여권 사진 규정

사진관에 가서 여권 사진을 찍어도 되긴 하지만, 요즘 많이 비싸지기도 했고, 디지털 사본은 또 1~2만 원 추가금을 요구해서 굳이?라는 생각으로 집에서 아이폰으로 찍고 배경을 하얗게 날렸다.

파일 형식은 JPG/JPEG

가로 413 픽셀, 세로 531 픽셀

에 맞춰야 하는데.

프로그램이 없어서 이걸 맞추기 어려울 때는 외교부 여권 안내 페이지에 들어가서 조절할 수 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외교부 공식 페이지에서 이미지 조정부터 여권 사진으로 사용 가능한 지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셀프로 조정할 수 있다.

 

 

외교부 공식 페이지 이미지 조정 가이드

 

 

(1) 이미지 업로드

(2) 업로드된 이미지를 확대, 축소, 이동으로 사이즈 조정.

(3) 이미지 저장

(4) 온라인 여권 사진 사용 가능 검증


아래는 이미지 파일 배경을 날려주는 웹사이트인데. 이걸 이용해서 그냥 하얀 배경 위에 합성 후 이미지 파일 저장하면 이른바 포토샵 사용 없이 간단하게 이미지 파일을 마련할 수 있다.

여권 수령하기

 

 

여권 신청 완료 때처럼 발급이 완료되면 발급 안내문도 오는데. 여권 수령 시에는 본인이 직접 신분증과 기존 여권을 같이 가져가야 한다.

연락을 받고 바로 성남 시청으로 들렀는데.

한쪽 편에 여권 찾는 곳이 있었고,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다.

생각보다 여권을 찾으러 온 사람들은 많이 있었는데. 5분 정도 대기 후에 바로 여권을 받을 수 있었다.

여권을 받을 때 기존 여권을 함께 보여줬는데. 아직 유효한 기간의 비자가 있어서 문의를 했더니.

유효 기간의 비자가 구여권에 있다면 함께 들고 다니면 아무 문제 없이 비자를 쓸 수 있을 거라 들었다.

생각보다 빨리 발급되기도 하고, 과정도 너무 수월해서 다음에도 온라인 재발급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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