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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Sci_Crypto News

트럼프 당선! 그래서 어떻게 되는거지? 한국/투자/코인 관련 팩트 체크

by 생각없는감자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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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당선됐다. 2025년 1월 20일부터 임기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2025년 초반 바뀌게 될 것들 어떤 투자를 어떤 시기에 해야 할 지에 관해 하나하나 짚어보려 한다.

 

Make America Great Again, 트럼프 캠페인

군수 산업/국방산업

지난 임기에서 전체의 22% 의 공약 밖에 지키지 못 했던 트럼프가 이를 악 물고 지킨 공약이 있다면, 이는 모두 군수, 국방 산업에 관련된 내용이였다. 예를 들면 지난 임기 공약중 하나인 군수 사업 확장 및 공군 제트 기수를 1200대까지 보급하는 내용의 공약은 거의 지켜졌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공군의 펀딩이 트럼프의 임기내에 25% 증가했으며, 제트 기수가 약 40대 가량 들어 총 1200대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군수/국방 산업, 부품을 만드는 업체에 대한 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아래는 군수/국방 산업 관련 주 & 당선 발표후 1~15%까지 하루 안에 상승곡선을 그린 주식이다.

  • General Dynamics Corp. GD
  • TransDigm Group Inc. TDG
  • Howmet Aerospace Inc. HWM
  • Curtiss-Wright Corp. CW

트럼프는 환경 보존에 관심 있는 인물은 아니다!

환경/대체 에너지 사업

I will terminate the Green New Scam

 

사실 트럼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다시피 환경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는 인물은 아니다. 지구 온난화 대책에 대한 기금이라던가 전기차에 대한 정책을 반대로 파기할 수있는 정책을 공약으로 들고 나왔는데.

 

EV 자동차, UN 기후 정상회의 등 환경에 관련된 법안에 대한 내용을 축소하겠다는 고집이 완고하지만, 과연 대통령과 그 내각만으로 여태껏 쌓아온 친환경 정책을 뒤짚을 수있는가가 쟁점인것 같다.

 

 지난 임기를 되짚어 보면 오바마 정부보다는 적은 돈을 들였지만, 법원의 결정에 크게 영향 받는 내용이기 때문에 환경 정책에 관련된 버짓이 크게 축소 되지는 않았다. 게다가 현 트럼프 캠페인의 가장 큰 서포터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의 경우를 들어 볼때 전기차에 대한 축소 보다는 해외 단체/기부/연방에 대한 펀딩을 줄이겠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될 듯 싶다.

 


미국의 오일?

We will drill, baby, drill.

 

미국의 오일머니를 재부흥시키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을 과연 믿을 수있을까? 호기롭게 이야기한 석탄 채광 관련 공약이 그가 첫 임기를 시작하면 서 부터 한마디 언급도 없었던 걸 생각하면. 오일 머니에 대한 공약이 지켜질지에 대해서는 꽤 회의 적이다. 따라서 석유 관련 사업에 무작정 발을 들이는것은 추천하기 어려울 것같다. 

 

다만 트럼프가 석유 및 가스 생산을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하려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임기 시작 후 몇 달정도 시간을 두고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이미 벌려놓은 공약이 많은 트럼프의 입장에서 (참고로 트럼프는 IRA  인플레이션 감소법 과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에 관련된 법안 관련 공약도 내놨다.) 과연 규제 완화/확대가 자유로울지는 회의적이다.

 

 


철강? 파워 플랜트?

지난 임기, 가장 큰 공약중 하나는 노동자들의 직장 유지 & 철강 분야의 미국 독점률을 높이고자 하는 차원에서 수입 철강에 대해 25% 세금을 도입했었는데. 미국 내부의 철강 생산자들에게 혜택을 주었지만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효과는 기대할 수없었다.

초반 일관적으로 25% 세금을 도입했으나 이후 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일부 국가에게 일시적으로 면제 혹은 영구 면제 정책이 시행되었다. 또 당시의 부통령 당선인인 마이크 펜스가 마이크 팬스가 전 주지사였던 인디애나 폴리스의 공장에 투자 유치를 통해 여태까지 일자리를 유지한 경우를 함께 생각해보면, 이번 임기에서 특정 사업에 대한 정책 완화를 하더라도, 일시적이거나 사업 전반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아 딱히 변동이 없을 것 같다.

 


차이나 머니? 수입세 과세? 

China or any other country makes us pay a 100 or 200 percent tariff or tax, we will make them pay a reciprocal tariff or tax of 100 or 200 percent immediately, right back.

현재 트럼프의 공약중 무역에 관한 부분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Eye For and Eye.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정책으로 생각하면 될 것같다. Nato의 경우 과세하는 만큼 수출입 세금이 부과될 예정이고, 일반 수입/수출세의 경우에는 통괄적으로 10%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앞에서 다뤘던 내용들과는 상이하게, 관세 부분은 국회 승인 보다 대통령과 그 내각의 임의로 결정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만약 통과된다면 미국 전체의 외국 수입물품 혹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소비 물가가 상승할 것 같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 미국과 이미 FTA 를 맺음으로 인해서 대부분의 항목에 대한 수입/수출세가 적거나 없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현재 25% 정도 과세가 되기 때문에 원자재 수입의 경우 중국과의 거래가 많이 줄어들었다. 게다가 지난 임기동안 트럼프의 영향으로 약 $618 billion 상당의 수입품들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관세에 많이 영향을 받는 무역 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 같다.


크립토 코인? 비트 코인? 비트 코인!

도지 코인, 비트코인, 머지 코인등이 일제히 가격이 뛰기 시작하면서 트럼프 정부에 대한 암호화폐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는 암호화폐 관련 공약으로 현 SEC 수장인 게리 겐슬러를 크게 비판하며 임기 첫날에 해고 하겠다는 포부까지 밝혔다. 부통령 당선자 JD Vance도 암호 화폐에 상당히 긍정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고, 계속해서 비트 코인을 선전하고 있는 몇 안되는 정치인 중 한명이다.

 

 

 심지어 트럼프는 마라 라고 클럽에서 각 비트코인 채쿨,암호 화폐 관계자들과 비밀리에 회담을 가졌고, 모든 비트코인은 미국에서 채굴되어야한다는 주장과 함께 바이든 정부와는 달리 정책 완화를 통한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부추길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기도 했다. 채굴 산업 관련 주, 각종 암호화폐 ㅡ 도지 코인, 비트 코인, 머지 코인 등과 다른 신생 암호 화폐의 런칭 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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