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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를 100% 경험하려면 Dolores Park에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낮에는 붐비는 사람들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고, 밤에는 조금은 조용한 샌프란시스코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Dlores Park during the day time
Dolores Park

 

 

들로레스 파크는 원래 멕시코의 유기농 농장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한 곳인데.

1906년 4월 18일에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지진이 도심을 파괴되었을 때, 도시 재건을 위한  임시 주거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서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되었고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들로레스 파크는 교통 접근성이 굉장히 뛰어나다.

뮤니라인 J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정거장 18th St 혹은 20th St에서 내리면 들로레스 파크 근처에서 내릴 수 있고,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Church Station 혹은 Castro station에서 내려서 10~15분 정도 걸으면 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이런 점 덕분에 들로레스 파크는 다운타운 내에서 여행 중이라면 언제든지 쉽게 들러 볼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미션 디스트릭트(Mission District)에 위치한 들로레스 파크는 근처 발렌시아 스트리트 (Valencia St)를 따라 음식점, 술집, 클럽등이 즐비해 있어서 힙한 샌프란시스코를 느끼고 싶다면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Golden Retriever Dog walking at Dolores park
Dolores Park 강아지와 산책

 

 

날이 좋은 주말에 들로레스 파크에 들러보면, 샌프란시스코 현지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일광욕을 하면서 책을 읽기도 하고, 강아지를 데려와 산책시키도 하며. 종종 피크닉을 하거나 친구의 생일 축하 혹은 스포츠 관련된 소모임을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들로레스 파크는 살짝 경사진 언덕에 위치하기 때문에 언덕의 윗부분과 아랫부분 구분이 되는데. 언덕의 아랫부분 평평한 곳에서는 무리 지어 서커스를 연습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그리 크지 않은 파크이지만 그래서 더욱 샌프란시스코의 다양한 문화를 한 군데에서 볼 수 있고,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놀러 오는 친구들을 데려오면 유독 좋아했었던 관광지이기도 하다.

 

 

Night View from Dolores Park
Dolores Park 야경

 

보기와는 달리 들로레스 파크의 풀밭 위는 젖어있는 편이기 때문에, 바닥에 앉을 때 두꺼운 바지가 아니라면 무엇이든 깔고 앉는 것을 추천한다. 또 언덕 쪽으로 올라가 보면 벤치가 있기 때문에 벤치에 앉는 것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들로레스 파크에는 작은 놀이터도 위치해 있고, 양쪽으로 공중 화장실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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