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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왔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에 하나는 MLB게임이지 않을까 싶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접근성도 좋고, 가격도 좋은 데다가 현지인처럼 함께 동화되어서 즐겨보기 좋은 스포츠이다.

 

한국의 야구장 문화가 열정적이고 산해진미로 가득 찬 환경이라면 샌프란시스코의 야구문화는 좀 '레이드 백'인 자세로 관람하는 경우가 많다. 같이 간 친구들도 보통은 대화를 하다가 주변이 웅성거리기 시작하면 다시 경기에 집중하는 생생한 스포츠 현장을 안방에서 보는 느낌이 강했다. 결론적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야구 경기 관람은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부담 없이 관람하기에 적절하고, 또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는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아 뮤니로도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한번 들러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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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자이언츠 팀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는 2000년도에 개장한 야구장으로 이전에는 AT&T 파크에서 현재는 오라클이 판권을 사들여 이름을 오라클 파크로 변경하였다. 오라클파크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브리지를 배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오른쪽 에는 맥코비 코브라는 곳에서 팬들이 경기도중에 보트에서 경기를 보거나 종종 볼을 잡으려고 상주하기도 하는 곳이다. 샌프란시스코의 홈팀인 자이언츠는 현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활동 중인 팀이고, 1883년부터 2010,2012,2014년 세 차례나 월드 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실력 좋은 팀이다. 자이언츠 팀의 공식 색깔은 오렌지색과 검은색이기 때문에 미리 이런 복장을 준비해 가면 함께 즐기기 좋지만. 없다 해도 즐기는 데에는 문제는 없다.

 

 

 

경기는 보통 3월 부터 시작하는데 그 외의 기간에는 콘서트나, 서커스, 축제 혹은 다른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오라클 파크 내부에는 식당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점이 있고, 자이언츠 모자는 $30 정도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한 개 기념으로 사는 걸 추천한다.

샌프란시스코 야구 티켓은 경기 일정이나 좌석 위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으로 높은 층에서 관람하면 $30 혹은 그것보다 저렴한 티켓도 있고, 1층에서 관람할 때는 보통 가격이 $100~200불 사이이다.

 

*티켓 구매처

https://www.mlb.com/giants/tickets/single-game-tic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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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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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야구장에서 특이한 문화 중 하나는 "세븐스 이닝 스트레치(Seventh Inning Stretch)"인데. 경기가 7회 말에 접어들면 관중은 일어나서 "Take Me Out to the Ball Game"이라는 노래를 함께 부르며 몸을 풀게 된다. 야구 경기의 전통 중 하나로 오르간 반주에 맞춰서 경기 중간에 관중과 선수들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이벤트이다.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가사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Take me out with the crowd.
Buy me some peanuts and Cracker Jack,
I don't care if I never get back.

Let me root, root, root for the home team,
If they don't win, it's a shame.
For it's one, two, three strikes, you're out,
At the old ball game.

 

 

https://maps.app.goo.gl/XSvXP7TVMRotcjPc8

 

오라클 파크 · 24 Willie Mays Plaza, San Francisco, CA 94107 미국

★★★★★ · 경기장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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