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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센터에서 콘서트 후기

 

늦게 AJR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투어를 한다고 해서 이틀 전에 티켓을 부랴부랴 구매했다. 남아있는 좌석도 별로 없어서 3층 제일 끝자리에 있는 좌석을 구매했다. 가격은 $39달러 티켓 마스터에서 구매해서 이런저런 추가 비용을 더하니 대략 $50 정도 나왔다.

 

 

원래 체이스 센터는 Golden State Warriors 농구팀의 홈구장이라 시즌중에는 가장 저렴한 티켓이 15만 원 정도 대로 알고 있다. 지금은 시즌이 아니지만 체이스 센터에 워리어 오피셜 상점이 있어서 농구 져지나 기념품을 사러 오기도 접근성이 좋다.

 

 

Chase Center | Home

Chase Center, a state-of-the-art sports and entertainment arena in San Francisco, is home to the Golden State Warriors and nearly 200 events per year.

www.chasecenter.com

 

Chase Center Perk

체이스 센터에서 공연을 보고, 당일날 티켓이 있다면 하루 종일 Muni를 무료로 탈 수있다.

뮤니관련 설명 내용 24년 5월 기준

 

 

 

보통 게임할 때에는 90~120분 전에 아레나 문을 열고, 콘서트는 한 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했는데.

20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생각보다 꽤나 여유롭였다. 심지어 뮤니 플랫폼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뮤니를 타고 오는 걸 추천한다.

 

콘서트 시작 전 라이너로 Dean Lewis가 나와서 한 시간 정도 공연을 했는데. AJR은 8시 10분쯤 등장했다.

 

 

 

체이스 센터 1층에 들어서면 안내해 주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티켓을 보여주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준다.

내 입장 층수에 도착해서 팝콘이랑 물을 사려했는데.

 

 

8달러...

물이 8달러였다.

 

 

왜 굳이 이 돈을 내고 물을 사 먹냐 하겠지만. 

체이스 센터 가방 규정

 

체이스 센터에 오기 전 미리 찾아보니.

기본적으로 외부 음식물이나 음료를 들고 올 수없도록 규정이 있었고.

물에 관한 규정

 

가방을 최대한 지양하고 텀블러 같은 걸 들고 올 수없다고 쓰여있어서 어쩔 수없이 내부에 있는 파운틴에서 그때그때 물을 마시거나 이렇게 물을 사는 방법밖에는 없었다. 물론 걸리지 않는다거나, 걸려도 그냥 넘어가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하기에는 귀찮아서 돈을 더 내고 구매하는 쪽으로 했다.

 

결제 내역

팝콘 하나에 물하나를 사니 19달러가 나왔다. 

 

 

 

내 좌석에서 바라본 스테이지

 

혹시라도 제일 위층에서 좌석을 선택할 예정이라면, 또 고소 공포증이 있다면 다시 생각하길 바란다. 저렴한 데에 속아 좌석에 앉고 나니 세상에 너무 높고 좁아서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콘서트는 정말 끝내줬지만 콘서트의 경우에는 한쪽으로 스크린이 치우쳐 있기 때문에 스크린을 보기가 목이 아프긴 했었다. 농구 경기일 때는 중간의 코트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관람하는 데에 더 쉽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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