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롤러코스터만 탈 수도 있지만 디즈니랜드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즐기려면, 롤러코스터 위주로 돌기보다는 예쁘게 설치된 아트를 보는 재미가 있는 라이드를 타는 게 좋다.
참고로 아래에 명시해 놓은 추천 라이드들은 2개를 제외하고는 각각 파크에서 내가 하루 안에 다 타본 라이드들이다.
이것저것 보면서, 퍼레이드도 챙기고 놀러 다녔지만 다 탈 수 있었기 때문에 급하게 다니지 않아도 된다.
디즈니랜드 파크 라이드
디즈니랜드 파크 라이드
Indiana Jones Adventure Sleeping Beauty Castle Walkthrough Matterhorn Bobsleds It's a small world Snow White's Enchanted Wish Space Mountain Mr.Toad's Wild Ride Buzz Lightyear Astro Blasters Autopia Pirates of the Caribbean Big Thunder Jungle Cruise Millennium Falcon:Smugglers Run
디즈니랜드 대부분의 라이드는 가족단위 손님을 배려해서 웬만하면 너무 무섭거나 빠른 라이드는 찾기 어렵다. 쫄보도 탈 수 있는 라이드가 많고, 눈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디즈니랜드의 아이덴티티 판타지 랜드
판타지 랜드에는 피터팬, 백설공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덤보 라이드 등 옛 디즈니의 캐릭터들과 공주들을 테마로 한 섹션으로 스릴 넘치는 라이드보다는 스토리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구경하는데 집중된 라이드들이 있다.
마터호른 봅슬레이드를 제외한 나머지 라이드는 예쁘게 꾸며진 동화 속을 탐험하는 느낌의 라이드이고, 짧은 라이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시간이 남는다면 한 번씩 더 타보는 것도 추천한다.
Matterhorn Bobsleds
봅슬레이드형 롤러코스터, 속도가 빠르기는 하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
It's a small world
지구촌세계?라는 이제는 사라진 에버랜드의 라이드의 원본 격
Snow White's Enchanted Wish
백설공주 라이드
Mr.Toad's Wild Ride
미스터 토드 라이드
디즈니랜드의 퓨처리즘 투모로우 랜드
투모로우 랜드라는 영화에서 처럼 퓨처리스틱하고 메탈릭 한 테마의 랜드이다.
Space Mountain
롯데월드에 있는 혜성특급의 원본 격으로 빙글빙글 도는 롤러코스터이다. 살짝 어지러울 수는 있지만 그리 무섭지는 않고 즐기며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이다.
Buzz Lightyear Astro Blasters
버즈 라이트 이어가 되어서 몬스터에게 총을 쏘는 라이드.
내가 라이드를 탔을 때는 중간에 운행이 잠시 중지되었었는데.
덕분에 내부에서 사진도 찍고 더 꼼꼼히 구경할 수 있었다.
Autopia
야외에서 자동차를 레인에 따라 운전하는 놀이기구이다.
계속해서 액셀 페달을 눌러가면서 운행하면 통통 튀는 게 너무 재미있다.
생각한 것보다 더 재미있었던 라이드로 나오는 길에 즉석 사진소가 있는데.
얼마였는지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몇 달러를 내면 운전면허증 같은 카드에 즉석사진을 프린트해 준다.
프런티어 랜드
Big Thunder
탄광형 롤러코스터
어드밴쳐 랜드
Jungle Cruise
보트에 타서 정글을 탐방하는 테마의 라이드이다.
Pirates of the Caribbean
케레비안의 해적 라이드로 해적 콘셉트의 테마를 정말 잘 살렸다.
영화를 이미 봤거나 좋아하는 팬이라면 꼭 들러보는 걸 추천한다.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추천 라이드 soaring around the world mater's junkyard jamboree The Little Mermaid Pixar Pal A round swing Guardians of Galaxy Web Slingers A Spider-Man Adventure Games of Pixar Pier Radiator Springs RacersLuigi's Rollickin' Roadster Incredicoaster Monsters Inc
Soaring around the world
스크린을 보면서 공중에 매달린 채로 세계를 돌아다니는 체험형 라이드
mater's junkyard jamboree
The Car에 나오는 캐릭터를 타는 컨트리 테마의 라이드.
좌우로 심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멀미가 잘 나는 사람에게는 비추.
The Little Mermaid
인어공주를 테마로 한 라이드. 우리가 아는 그 노래가 나온다.
Pixar Pal A round swing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는 관람차. 논스윙 혹은 스윙 석으로 골라서 탈 수 있는데.
관람차라고 쉽게 봤다가는 오산이다.
스윙석이 어느 정도로 무서우냐면, 내가 줄을 서 기다리는 동안 두 번 정도 관람차가 멈추거나 역행해서 스윙석 사람들이 내렸을 정도. 스윙석에 탄 아이들이 무서워서 제발 내려달라고 소리 지르는 게 다 들린다.
스릴 있는 라이드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논 스윙으로 타는 걸 추천한다.
Games of Pixar Pier
물총으로 하는 게임인데.
여러 명이 함께 왔다면 같이 참여해서 한 명에게 인형 몰아주기를 하는 게 좋다.
8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에게 몇 번이나 진 뒤 드디어 이긴 짝꿍이 탄 Wall E인형.
Incredicoaster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을 테마로 한 롤러코스터. 빠르지만 정말 재미있다. 롤러코스터가 초반 부스트되면서 분수가 쫙 나오는데 속도감도 좋고, 시원하게 뻥 뚫리는 느낌이 든다.
LA 다른 곳을 들리기 위해서 차를 렌트한 상태라면 어쩔 수없지만. 만약 나는 디즈니 랜드에만 주력해서 돌아볼 거야! 하는 사람들은 디즈니 랜드 바로 옆에 위치한 숙소에서 묵는 것을 추천한다.
가까운 숙소의 장점
1. 도보 15분 내외로 공원 도착
(중간에 휴식을 취하러 다녀올 수 있음) 2. 주차& 운전 걱정 없음 3. 리조트 형식이라 무료 조식 제공 및 큰 방
디즈니랜드를 끔찍이 싫어하던 내 짝꿍이 본인이 디즈니를 가기 싫다 했던 이유 중에 하나로 운전을 꼽았다. 주차하러 들어가는데도 한참 걸리고, 주차하고 또 트램을 타고 공원 가는 것도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공원을 빠져나올 때 지친 몸을 이끌고 길고 긴 줄에서 서행하는 것만큼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을까?
디즈니 리조트에서 머무는 게 제일 좋지만 솔직히 좀 많이 비싸서 엄두가 안 났다.
스트레스 걱정 없이 디즈니랜드를 즐기고자 이번에는 걸어서 15 분 걸리는 숙소를 예약했다.
이곳은 사람들이 대부분 가족 단위이기도 하기에 무료 조식이 제공된다.
와플과 계란, 요거트 등이 준비되어 있고
방 내부에 전자레인지, 간단한 식기류, 냉장고, 싱크, 커피 머신등이 있었다.
리조트의 위치가 공원 근처이기 때문에 웬만한 음식점이나 패스트푸드 맥도널드 등이 충분히 있어 근처에서 요기를 때우기에도 좋다.
가까운 숙소 덕분에 디즈니랜드에서 놀다가 힘에 부칠 때 숙소로 돌아와 쉬고,
저녁 늦게 불꽃놀이를 보러 다시 공원으로 향했었다.
공원 재입장 가능한가요?
공원 재입장에 관련돼서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참고해서 작성하자면.
원칙상 그날의 티켓이 있다면 재입장은 가능하다.
하지만
가끔 거절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크리스마스 기간 같은 연휴에 사람이 너무 몰려서 공원 인원이 초과될 경우에만 재입장 거절당한다고 한다.
결론은 크리스마스 같은 연휴기간에 가지 않는다면 재입장 거부될 확률은 굉장히 낮다는 것이다.
월드 오브 컬러를 픽사 피어 다리에서 보기 위해 자리를 잡고 20분 정도 기다렸었는데. 저녁에다가 강가라 바람이 너무 불어서 굉장히 추웠고, 주변을 둘러보니 밤시간에는 조금 두꺼운 패딩을 입고 온 사람도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처럼 무조건 여러겹 껴입거나 경량패딩을 챙겨오는 것도 좋은 방법 인것같다.
낮에는 눈이 많이 부시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챙기는 게 좋고, 물통을 따로 챙겨 식수대에서 물을 받아 마시는게 그때그때 생수를 사지 않아도 되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