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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mo와 Cruise: 자율 주행차량의 리더

 

Waymo

Waymo는 2009년 구글의 자율 주행차 프로젝트로 시작되어 현재 Alphabet Inc.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환경 및 조건에서 이를 시험함으로써, 기술의 성숙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Waymo의 차량은 실제 도로 상황에서 다양한 기상 조건과 시간대에 걸쳐 운영될 수 있으며, 이는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Waymo는 캘리포니아 주 산마테오 카운티와 샌프란시스코 시에서 자율 주행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들에서 Waymo는 자동차가 실제 도로에서 다양한 교통 상황과 인프라를 경험하며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는 Waymo의 자율 주행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사용된다. Waymo의 기술은 특히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의 주행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며, 여기에는 보행자, 자전거, 다양한 차량 등 다수의 동적 요소가 포함된다.

또한, Waymo는 이러한 시험 운행을 통해 자율 주행 기술의 안전 프로토콜을 개선하고,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서 차량의 반응을 최적화한다. 이 회사는 자율 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규제 승인과 공공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자율 주행 기술이 보편적으로 도입되는 미래에 대비한 준비 과정의 일환이다.

 

Cruise

Cruise는 General Motors (GM)의 자회사로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도시 환경에서 자율 주행차를 운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Cruise는 'Origin'이라는 자체 개발한 전기 자율 주행 차량을 통해 운전석이나 페달 없이 완전 자율 주행을 실현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Cruise는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 자율 주행차의 테스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자율 주행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Cruise는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차례의 운영 중단과 사고를 겪으면서 일부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에는 특히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운행을 중단하는 큰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러한 사고들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회사의 대응 방식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사건들은 크루즈의 운영 전략과 안전 프로토콜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며, 자율 주행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Waymo와 Cruise의 기술적 차이점 분석

자율 주행차 기술 분야에서 Waymo와 Cruise는 각각의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두 회사는 모두 첨단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경로를 계획한다. 그러나 각기 다른 강점과 기술적 초점을 가지고 있다.

 

Waymo: 데이터 처리와 기계 학습의 강점

Waymo는 Google의 강력한 데이터 처리 능력과 기계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분석하여 자율 주행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Waymo는 특히 다양한 기상 조건과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를 수행하여, 자율 주행 기술의 신뢰성과 범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Cruise: 자동차 제조와 통합에 중점

반면, Cruise는 General Motors의 자동차 제조 역량을 활용하여 자율 주행 기술을 자사의 차량에 통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Cruise는 자체 개발한 전기 자율 주행 차량인 'Origin'을 통해 운전석이나 페달 없이 완전 자율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로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의 운행을 테스트한다. 이러한 접근은 차량의 설계부터 생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자율 주행 기술의 완벽한 통합을 목표로 한다.

 

시장에서의 영향

Waymo와 Cruise는 각각의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자율 주행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Waymo의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은 다양한 운전 환경에서의 유연성과 적응력을 제공한다. 반면, Cruise의 차량 통합 전략은 자동차 제조 및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두 회사의 경쟁과 협력은 자율 주행 기술의 미래 방향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러한 기술적 차이점은 각 회사가 자율 주행 기술을 상용화하는 방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앞으로 자율 주행차 기술이 사회에 통합되는 방식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Cruise의 뺑소니 사고와 상용화 리스크

2023년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크루즈 자율 주행차의 사고는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 사고에서 크루즈의 자율 주행차는 한 여성을 치어 심각한 상해를 입히고 약 20피트를 끌고 갔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여러 센서의 실패가 겹쳐 이 여성의 위치를 제대로 탐지하지 못했고, 차량은 여성을 치고도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했다. 이는 차량의 오류 판단과 위치 식별 실패 때문이었다.

 

이 사건 이후 크루즈는 캘리포니아 주 도로교통국(DMV)으로부터 일시적으로 운영 중단 명령을 받았다. 크루즈의 로봇택시 운영이 중단된 것은 이 사고가 크루즈의 안전 프로토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 사고는 전체 자율 주행차 산업에 대한 안전 문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크루즈는 이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내부 검토를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사고의 여파로 크루즈는 경영진의 변화를 겪었으며, 직원의 24%를 해고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러한 변화는 회사가 안전 문제와 기술적 도전을 극복하고 다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크루즈는 향후 운영 재개를 목표로 새로운 안전 대책과 기술적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자율 주행차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상기시키며, 업계 전체에 대한 규제와 안전 기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사고는 기술적인 한계와 안전 관리의 필요성을 드러내며, 자율 주행차 산업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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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는 없는 자율주행차 Waymo.

 

여러 번 길 가다가 보기도 했고, 언제 한번 꼭 타봐야지 했는데.

처음 웨이모가 나왔을 때 Waitlist에 올려둔 게 2023년 09월에 답이 왔고, 나도 웨이모에 가입해서 타볼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샌프란시스코에 올 계획이 있거나 Austin, LA, Pheonix 등에 갈 생각이 있다면

미리 신청해 두어 waitlist에 gmail을 올려두는 걸 추천한다.

 

아무래도 아직 나름 베타버전을 거쳐서 계속 나아지고 있는 중이기때문에

미리 가입 신청을 한 사람들을 일부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24년 3월 처음으로 웨이모를 타본 경험은 충격적이였다.

사람이 실제 운전하는 것과 다른 점이 하나도 없고, 속도는 규정에 맞췄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람이 운전하는 차들 보다는 조금 속도가 느리지만 그것 외에는 차이점이라던가 안 좋았던 점이 없다.

반대로 엄청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웨이모를 부르고 10분 내에 차는 도착했고, 가장자리에 차가 멈추고 앱으로 차문을 열었다.

아무래도 자율 주행차이다 보니 여러 개 주의점을 차에 먼저 타면 영상에서 설명해 주는데.

 

1. 안전벨트 필수 착용

2. 운전석으로 넘어가 조작하지 말 것

3. 차 내부는 블랙박스 촬영 중이지만 음성은 녹음되지 않음

 

위 세 가지를 유의해서 타면 된다. 

 

 

 

차에 탑승해서 안전벨트를 맨뒤에 Start Ride를 누르면 운행 시작한다.

 

 

차 내부에서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에어컨을 조절 및 내부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노래도 iHeart 스테이션에 있는 히트곡 믹스로 틀어서 들을 수 있다.

 

실시간으로 차량이 가는 방향, 주위의 차량과 걸어 다니는 행인,

신호등이 잡히고 말도 아무리 어두운 곳에서 걷는 행인도 잘 잡아낸다.

 

 

샌프란시스코 특성상 미친 경사의 길을 지나가기도 하는데.

전혀 문제없는 운전 40년 차는 되는 듯한 느낌의 베테랑이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한 느낌이었다.

 

 

원칙적으로 차량을 도착지에 내려줄 때 탑승자의 안전상의 이유로 바로 열리게 하지 않는다고 설명이 나왔다.

차량을 내릴 때 주위에 차가 접근해 올경우 차량에서 주의 메시지를 주기 때문에 안전히 내릴 수 있다.

차량에서 내릴 때는 차량문을 두 번 열면 열리게 된다. 

 

 

 

총 8마일 늦은 주말 저녁에 탔고, 가격은 $32가 나왔다.

우버와 리프트에 비교해 봤을 때 비슷한 가격대이기도 하고 나름 괜찮은 가격에 너무 좋은 서비스라 애용하게 될 것 같지만.

 

뭔가 우버 드라이버의 일거리가 하나 줄어든 것 같아 뭔가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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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들도 여행이 가능할까요?

 

샌프란시스코의 주차난이도, 언덕, 유리창 깨질 가능성 등등을 종합해 볼 때

시내 여행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니는 것이

스트레스도 덜 받고 훨씬 좋다!

 

 

 

  • 뮤니 (버스 + 지하철 + 지상트램)

 

2023 12월 새로 업데이트된 Muni Mobile2

 

 

 

뮤니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굳이 표를 사지 않고 그냥 역무원에게 activate 된 화면만 보여주면 된다.

 

지상 트램 혹은 버스 뮤니를 탈 때는

뒷문으로 타서 혹시라도 표를 검수하게 되면 그때 티켓을 확인시켜 주면 된다.

 

  가격 케이블카 포함
일회권 2.5 X
데이패스 5 X
케이블카 8 O
1일권 + 케이블카패스 13 O
3일권 + 케이블카 패스 31 O
7일권 + 케이블카 패스 41 O

 

 

 

일회권을 사서 activate 하게 된다면 120분 동안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웬만한 곳은 일회권으로 커버 가능하다.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를 타고 파웰스테이션에서~기라델리 스퀘어까지 왕복을 사려한다면
1일권+케이블카 패스를 구매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뮤니모바일 2에서 표를 결제할 때, 결재 신용카드/체크카드 ZIP코드(우편번호)를 물어본다면.

 해외 이용자들은 00000으로 기입하면 된다.

 

 

  • 공유 자전거/ 스쿠터

차 없는 거리 실행전의 파웰스테이션

 

2020년 초부터 샌프란시스코의 메인 스트리트인 Market 스트리트에 일반 차량 통제가 되고 있다.

차 없는 거리+ 뮤니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서 인데.

 

물론 마켓 스트리트를 가로질러서 건너가는 차량까지 통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덕분에 공유 자전거나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것이 더 편리해졌다.

 

마켓스트리트 혹은 피어를 따라 피어 39로 향하는 일정이 있다면

Lime/Uber/Lyft등에서 제공하는 공유 자전저/스쿠터를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Church Station 세이프 웨이 근처에서 전기 스쿠터를 세우다가

홈리스들이 그냥 본인들 쓰게 달라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럴 땐, 벌써 운행 종료 눌렀어 미안! 하고

자연스레 자리를 뜨자

 

 

 

 

  • Uber/Lyft/Waymo

택시 대신 무조건 이용하는 셋이다.

코로나 이후로 다른 사람들과 같이 타는 셰어 라이드는 많이 지양하는 분위기가 되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졌긴 하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

다운타운 지역을 움직일 때는 10-20달러 정도 나온다.

 

Waymo는 운전자 없는 셀프 드라이빙 카인데. 생각보다 탈만하다.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미리 신청해 두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번 경험해 보는 걸 추천한다.

 

 

 

‎Waymo One

‎Get there with the Waymo Driver — The World’s Most Experienced Driver™ The Waymo One app makes it easy to get where you’re going in a comfortable, fully autonomous car—with no human behind the steering wheel. Our vehicles are operated by the W

apps.ap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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