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횡단 여행 팁 꿀맛 Black Bear Diner
대부분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미국에는 휴게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차량을 렌트해서 미국을 횡단 중이라면 맥도널드, 웬디즈, 버거킹 같은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나 그냥 로컬 다이너에 의존해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처음 보는 다이너에 그냥 들어가기엔 좀 어색할 수도 있으니 오늘은 나름 괜찮았던 Black Bear Diner를 추천하려 한다.
샌디에고 에서 LA, LA에서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포틀랜드와 시애틀로 가는 길목에 여러 군데 입점해 있기 때문에 특히 서부를 여행한다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 블랙 베어 다이너에 갔을때 로컬 다이너인 줄 알고, 너무 이쁘게 해 놨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길을 운전해서 포틀랜드로 가다가 여러 블랙 베어 다이너를 보고는 왠지 브랜딩이 너무 잘 돼있더라니 하고 웃펐던 기억이 있다.
여느 다이너가 그러하듯이 Black Bear Diner에는 계란을 베이스로 한 베이컨, 감자가 들어간 메뉴와 커피를 팔고, 맛은 어느 다이너에 가도 비슷한 미국 평균치 다이너의 맛이 난다.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메뉴 시킬 때 주의하길 바란다!
위의 사진은 2023년 1월 기준 메뉴표이고 현재는 바꼈을 수도 있지만 크게 변동은 하지 않았을 것 같다.
블랙 베어 다이너 내부 모습은 위처럼 되어있고, 잘보면 의자에 곰이 카빙 되어있다.
인테리어 보는 맛도 생각보다 쏠쏠해서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나는 Joe의 호보 오믈렛(Joe's Hobo Omelette)에 오렌지 주스(Fresh squeezed O.J.)를 시켰고, 짝꿍은 밥의 빅 베어 버거(Bob's Big bear Burger)에 커피를 시켜 먹었다.
가격대는 어느 주에 위치한 식당이냐에 따라 상이할 수있으니, 캘리포니아에서 다른 주로 운전해 간다면, 조금 더 저렴한 주의 다이너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추천한다.
배가 너무 불러서 반정도 먹고 take away 로 박스 안에 포장해 왔다.
많이 배고파서 다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보통 캘리포니아 브런치 먹을때보다 1.5배~2배 정도 양이 더 많은 것 같다.
내가 들른 매장은 Willow에 위치한 black bear diner였다. 링크는 아래에 태그 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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