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몇가지 팁을 작성해보려 한다
옷차림
샌프란시스코에 올때 기억해야할 것은 첫째도 레이어링 둘째도 레이어링 이다.
샌프란시스코 관련 포스팅된 사진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팔, 민소매만 입는 것 같아 보이지만
캘리포니아의 실상은
햇볕 아래에서는 덥고, 그늘 아래에서는 쌀쌀한 건조한 기후이기 때문에
한국의 봄여름을 생각하고 오면 큰코다친다.
변화무쌍한 날씨를 생각하고, 반팔+자켓의 조합을 꼭 지켜야 한다.
해가 짧아지는 11월에서 3월 사이에 샌프란시스코에 오게 된다면
살짝 두꺼운 기모 후드와 얇은 유니클로 패딩을 입을 때도 있다.
캘리포니아라고 민소매티와 반팔만 가져왔던 초창기의 나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현금
샌프란시스코 내에서는 현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한 군데 사용하게 되는 곳이 있다면 바로 차이나타운!
차이나 타운의 딤섬집이나, 차이니즈 베이커리에 가게 된다면
미국의 간편 계좌 이체 시스템(zelle) 혹은 현금결제만 가능한 곳이 많다.
이외에는 애플페이, 크레딧 카드, 데빗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패스트푸드 테이크 아웃/다이닝을 할 때는 no tip 혹은 소량의 tip
이외의 레스토랑 다이닝은 18퍼센트+ 팁을 보통 준다.
치안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샌프란시스코를 유튜브에 검색해 보면
미국 내에서도 유독 마약, 펜타닐 중독자, 홈리스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텐더로인 지구에 들어서게 되면 길거리에 무수한 텐트촌을 볼 수 있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그러하듯이 시비를 걸거나, 뚫어지게 쳐다보는 등의 일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파웰역을 기준으로 서쪽 마켓스트리트(메인 스트리트)는 걸어 다니지 않는 것이 좋고,
샌프란시스코 시청역(시빅센터)와 그 위의 텐더로인 디스트릭은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본인은 샌프란시스코의 (구 트위터 빌딩) 현재 X의 빌딩 근처에서 일했으며
홈리스가 많은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위협을 느낀 적은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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