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Universal Studios Florida

 

 

일정이나 라이드를 추천하는 글은 이미 많이 있기 때문에

오늘은 유니버설 오기 전에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웠던 점을 중심으로 쓰려한다.

 

 

 

 

 


익스프레스 티켓은 필수다?

 

줄을 서기 싫은 이들에게는 물론 좋은 수단이겠지만.

디즈니랜드/월드와는 다르게 유니버셜에서의 익스프레스 티켓은 필수요소가 아니다.

 

기본 파크 티켓에 더해서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하게 되면 적게는 인당 $80부터 $150 정도가 들 수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여행 온다면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파크 티켓이 $160인 상황에서 익스프레스 티켓이 $90이라면 누구든지 배보다 배꼽이 큰 것 같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

 

내 경우에도 친구들과 조금 아껴서 여행하기로 했고, 익스프레스 티켓이 있다 해도 놀이기구를 더 많이 탈 것 같지는 않아서 익스프레스 티켓 구매하지 말자는 결론을 냈다.

 

 

종류로는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익스프레스 언리미티드 패스가 있는데.

 

언리미티드를 사용해야만 같은 라이드를 여러 번 탈 수 있고,

익스프레스는 한 개의 놀이기구에 한 번씩만 쓸 수 있다.

 

 

universal orlandouniversal orlando

 

실제로 유니버셜에 다녀온 경험으로는 가장 오래 기다린 놀이기구가 아마 1시간 30분 정도였던 거 같은데.

생각보다 내부가 너무 잘 꾸며져 있기 때문에.

꾸며진 테마를 열심히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은 생각보다 훌쩍 지나간다.

 

 

 

 


 

날씨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로리다로 건너와서 날씨를 체감하고는 조금 놀랬었다.

 

서부를 생각하고 와서는 안된다는 걸. 또 그렇다고 동부의 뉴욕을 생각하고 와서는 안된다는 걸 깨달았다.

 

12월에 간 플로리다여서 어느 정도 시원할 거라 예상했던 게 산산이 무너졌다.

 

12월의 플로리다는 땀이 비처럼 오는 듯 더운 건 아니지만,

20도 초중반의 날씨에 살짝 후텁지근한 공기를 생각하면 된다.

 

겨울이 이 정도인데 여름에는 얼마나 더 더울까. 다행히도 우리가 간 날 이틀째에는 흐림+소나기가 잠깐 내려서 18~19도의 살짝 시원한 날씨로 다닐 수 있었다.

 

옷차림은 짧은 반팔/민소매+긴바지를 챙겨가면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

 

 

 

 

 

 


운전 & 주차

 

내가 미국 놀이공원에 갈 때 절대 까먹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근처 리조트 혹은 놀이공원에 속한 리조트에 꼭 머물 것.

 

이 규칙을 지킨다면 놀이 공원 여행에서 고민해야 하는 것이 하나 줄어든다.

하지만 이곳저곳 다닐 계획이고, 운전을 하기로 맘먹었다면 주차비를 생각해야 한다.

 

universal orlando
주차장에서 나오는 사람들. 위방향으로 쭈욱 걸어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비 가격표

 

 

프라임 파킹 Vs 레귤러 파킹

프라임 파킹과 레귤러 파킹의 다른 점은 위치다.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단축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프라임과 레귤러가 갈린다.

 

여러 사이트를 둘러본 결과 프라임 파킹은 가성비없는 선택이라 비추천한다.

가격이 두배나 차이나고, 10분을 줄이기 위해 하는 선택 치고는  가성비가 낮다.

 

 운전을 해서 올랜도에 오게 된다면 레귤러 파킹을 선택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다.

 

Regular Parking을 하게 될 경우 $30을 지불하면 되고,

10분 정도 걸려서 City Walk에 들어가기 전 간단한 시큐리티를 통과하게 된다.

이후에 15분 정도 쭉 걸어가다 보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어드벤처 아일랜드가 나온다.

 

 

 

 

universal orlando

 

주차장을 지나서 1차 시큐리티를 지나 무빙워크를 따라 쭉 걷다 보면 시티워크 초입 부분이 나온다. 

여기서 10분 정도 꾸준히 걸어야 공원 입구까지 갈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이 걸어 야하기 때문에 무빙워크를 탈 수 있다면 꼭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공원내 라커 사용?

 

꽁돈을 쓰지 않으려면 가장 유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어떤 라이드는 너무 격하게 때문에 라이드 탑승 전 라커를 사용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경우에는 안내원들이 가방 사이즈를 체크한다던가, 락커의 위치를 안내해 준다.

작은 사이즈의 라커는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종종 락커위치를 굳이 안내하지 않지만 락커가 입구에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런 때에는 종종 라커가 유료란 걸 확인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라커도 유료라면 필수 이용 라커가 아닐 수 있으니 안내원에게 물어보는 걸 추천한다.

 

 

어느 경우에서든지 가장 중요한 건 가방 사이즈!

힙색이나 작은 가방을 챙겨 오는 게 좋다. 

 

 

*실제로 내 친구는 주머니에 카드를 넣어두고는 라이드 안에서 잃어버렸기 때문에.

평소 가방을 안 가지고 다니더라도 주머니에 뭘 넣고 타는 건 그렇게 추천하지 않는다.

 

 

 

 

 

 


물? 물!

 

공원 내부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것 중의 하나는 물이다.

생수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생수 하나를 사서 계속 식수대에서 충전해 마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탄산 음료수

 

보통 화장실 근처에 있는 식수대를 이용해도 되지만, 

Refillable 컵을 이용하는 셀프 탄산 음료수 가판대에 가면 

어느 컵에든지 물은 공짜로 내려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시원한 물을 받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탄산음료 refillable컵은 매일 코드가 바뀌어서 다른 날 사용 불가하다.

 

 

728x90
728x90

 

 

universal orlando
city walk 에서 바라본 올랜도 유니버셜

 

드림웍스 찬스로 떠난 올랜도 유니버설.

 

티켓은 이틀 치로 하루 각각 Universal Studios Florida & Universal Islands of Adventure로 다녀왔다.

다 함께 휴가를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서. 고생을 좀 했었다.

 

저녁 늦게 샌프란시스코에서 떠나서 올랜도에 오전에 도착하는 비행기였고.

원래 계획으로는 짐을 맡기고 바로 올랜도로 향하는 것이었는데.

밤 비행기에서 잠을 설쳐 컨디션이 정말 무너져버렸고, 혹시나 빠른 체크인이 가능할까 하는 기대로 로비에서 꽤 오래 기다렸었다.

 

SFO to MCO

 

 

체크인 시간?

공식적 체크인은 오후 4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인데.

정오~오후 1시 사이에 빠른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글을 보기도 했고, 우리도 모두 피곤했기 때문에 혹시나 빠른 체크인이 가능할지 컨시어지에 물어봤었다.

 

대답은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였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로비에서 기다렸다.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요기를 대충 한 뒤에 시간을 좀 때우다 보니 금방 1시가 되었고, 다시 컨시어지에 물어봤으나 모든 룸이 풀 부킹이 되어있어서 빠른 체크인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즈음이 되어서야 포기하고 작은 가방을 챙겨서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향했다.

 

*12월 유니버셜은 얼리 체크인이 거의 불가하다 보면 된다.

 

universal orlando

 

Universal's Endless Summer 리조트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가깝고, 셔틀버스 서비스가 잘되어있어 거의 10~15분마다 한 번씩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Universal Citywalk로 갈 수 있었다. 돌아올 때에도 마찬가지로 피곤할 때 잠시 나와서 호텔에서 쉬다가 다시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향하고는 했다.

 

universal orlando shuttle bus
universal orlando shuttle bus

 

가격대

가격대는 평균 1일 숙박 $160 정도로 저렴했다. 올랜도 리조트에는 가족단위로 머무는 손님이 많았기 때문에 방 자체가 크고, 또 여러 명이 함께 묵을 수 있는 숙소 형태가 많았다.

 

우리가 고른 방은 호텔룸 거실? 부분에 퀸베드 2개, 방안에 퀸베드 1개가 있어 셋이서 베드 한 개씩 차지하여 편히 쉴 수 있었다.

 

유니버셜 올랜도 endless summer 출처

 

 

Universal’s Endless Summer Resort - Dockside Inn and Suites · 7125 Universal Blvd, Orlando, FL 32819 미국

★★★★☆ · 리조트

www.google.com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