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로서. 현재 뇌와 컴퓨터 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 지능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신체적 기능을 회복시키며, 지병이나 손상으로 인한 장애를 극복하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이나 보조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Neuralink는 2023년 9월, 프라임(Prime) 연구라는 이름의 첫 번째 인간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고, 이번 달 초에 그의 신원이 공개되기 전까지 P1로 알려진 놀란드 아버가 첫 번째 참가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1월, Neuralink의 공동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회사가 최초의 인간 환자에게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이식했다고 X를 통해 밝혔으며, 환자는 수술 후 "잘 회복되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후 2월에 머스크는 해당 환자가 완전한 회복을 이룬 것으로 보이며, 임플란트를 사용하여 생각만으로 컴퓨터 커서를 조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3월 20일, Neuralink는 29세의 이식 수령자 놀란드 아버는 뉴럴링크를 사용하여 디지털 체스를 플레이하면서 뉴럴링크 사용 경험을 설명하는 9분간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X에 게시했습니다.
이 29세의 전신 마비 환자는 8년 전 다이빙 사고로 목부터 아래쪽으로 감각을 잃고 마비되었다고 전했으며, "세계를 바꿀 수 있는 것에 참여하고 싶다"라는 욕구로 이 실험에 자원했다 밝혔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 동안 아버는 Neuralink 를 사용하여 화면 상의 커서를 제어하여 디지털 체스 게임을 플레이하고, 배경에서 재생되던 음악을 일시 중단하는 등 뉴럴링크 사용을 시연했습니다.
뉴럴링크의 딜레마
인간이 봇이 되는 세상
이후 놀란드 아버의 X 포스팅에 따르면, 뉴럴링크를 사용해 글을 작성하는 데에 밴을 당했다는 걸 언급하는데. 놀란드를 봇으로 규정하는 이 모습에서 다시금 뉴럴링크의 도덕적 딜레마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Twitter가 나를 Bot으로 생각하고
사용을 금지 당했다,
X와 일론 머스크가 다시 말했듯이
나는 봇이 맞기는 하다.
*봇 - 일반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서비스에서 자동화된 작업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거나 특정 목적을 위해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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