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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하와이

하와이 카우아이 섬 포이푸 맛집 탐방: Kukui'ula 몰에서 즐기는 해산물 레스토랑 & 디저트

by 생각없는감자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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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아이 섬은 유명한 해변가 옆에 꼭 몰이 하나씩 있는데. 이 몰에서 음식, 마트, 쇼핑 등을 함께 하기 쉽게 만들어져있다.

둘째 날 포이푸 해변에 갔을 때 들른 Kukui'ula 몰. 한번 가보는 걸 추천한다. 분위기 좋은 해산물부터 아이스크림, 룰루레몬까지 구경할 것 천지인 데다가 수요일에는 파머스 마켓까지 연다!

 

The Shops at Kukui‘ula · 2829 Ala Kalanikaumaka St, Koloa, HI 96756 미국

★★★★★ · 쇼핑몰

www.google.com

 

Lappert's Hawaii

하와이 디저트 맛집

도착했을 때가 오후 5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자마자 도입부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에 들렀다.

 

Lappert's Hawaii · 2829 Ala Kalanikaumaka St, Koloa, HI 96756 미국

★★★★★ · 아이스크림 가게

www.google.com

 

 
 
아이스크림 메뉴판
 
 
 

 

식전에 돌아다니면서 먹으려고 간단히 1scoop 씩만 결제했다.

 
 
 
 

망고 맛, 초콜릿 맛 1스쿱씩 와플 콘에 담아 달라 했는데. 나름 양이 많아서 1스쿱을 다 먹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아이스크림점 밖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벤치가 있어서 앉아서 맛나게 먹었다.

부바 버거도 있는데. 저 멀리에 줄 서있는 곳이 바로 부바 버거였다.

 

솔직히 햄버거는 별로 안 당겨서 패스.

 

리빙 푸드 마켓도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여기서 음식을 주문해서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었다.

 

사실 이 마트 참 요물이었다.

 

Living Foods · 2829 Ala Kalanikaumaka St Suite 124, Koloa, HI 96756 미국

★★★★☆ · 음식점

www.google.com

 

나는 해산물 레스토랑에 들러서 먹을 예정이라 델리 쪽은 스킵하고 나머지 마트 내부를 구경했다.

 
 

한쪽 코너에 하와이에서 만든 비누나 커피 등 현지에서 만든 제품들을 팔았는데. 생각보다 퀄리티도 괜찮고, 패키징도 이뻐서 여기에서 기념품을 많이 사 왔다.

ABC 마트도 좋지만 좀 더 괜찮은 기념품을 사기에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카우아이 섬에서 재배한 과일도 판다.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 등이 있었다.

 
 

대망의 디너+ 선셋 스폿

Kukui'ula 몰 맛집

Merriman's Kauai

 
 

해산물물 레스토랑이고, 6시 반 정도에 별다른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솔직히 기대 안 하고 들어간 곳인데. 이만큼 기억에 남는 음식점은 없었던 것 같다.

Merriman 레스토랑에 가려거든 꼭 해 질 녘에 맞춰서 가는 걸 추천한다.

라이브 뮤직으로 리퀘스트를 하면 아는 한에 노래를 불러준다. 진짜 로망의 끝판왕을 달리는 잔잔하고 달달한 플레이 리스트만 불러준다.

 

 
 
식당 내부

 

 

주문한 메뉴(웨이트리스에게 추천받은 메뉴)

Soup of the day

Hawaiian Style Poke

Macadamia nut crashed mahi mahi

merriman's original wok charred ahi

 

 

 

서버가 직접 와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설명을 해줬다. 음료 추천부터 시작해서 어떤 요리가 나은지.

적당한 양으로 시키도록 도와준다. 카렌 씨 땡큐!

 

 
 

꼭꼭 먹어야 한다는 카렌의 강추 마이타이!

도수가 좀 세다고 했는데. 예스, 강하다. 1/4 남기고 더 이상 먹어서는 안 될 것 같아서 남길 수밖에 없었다.

나머지 하나는 논 알코올 파인애플 드링크, 그렇게 달지 않고 맛있었다.

보이는가 미쳐버린 해 질 녘 하늘

 
 

창문이 다 열려있어서 사진도 잘 나온다

시간 맞춰 나온 soup of the day. 하나만 시켰지만 두 개 그릇에 나눠서 담아내왔다.

하와이안 스타일 포케. 저 타로 칩이랑 함께 먹는 게 정말 맛있었다. 강추!

 

Macadamia nut crashed mahi mahi(왼쪽 사진),merriman's original wok charred ahi(오른쪽 사진)

 

Macadamia nut crashed mahi mahi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해산물이 비싼 나라에 살다보니, 생선을 먹을 수있을때는 항상 시켜먹는데. 마히 마히가 너무 신선하고 입맛에 딱 맞았다.

 

 

하지만! Merriman's original wok charred ahi는 솔직히 그렇게 맛있지는 않아서 좀 당황했었다. 시키려거든 다시 생각해보기를...

그래도 이런 배경에서 식사를 한다는데에 의의를 두고 그냥 하염없이 해지는 걸 구경하면서 식사했다.

해가 다 지고 나서야 식사를 마치고 나설 준비를 했다.

음식값은 총 $174. 2024년 06/17 기준이다.

하와이의 해산물 음식점에서 음료까지 포함한 가격치고는 많이 비싸지는 않았다.

다만 바로 수영을 하고 와서 많이 정돈되지 않은 채로 갔었는데. 약간 under-dressed 한 느낌이 들어서, 다음에 간다면 좀 꾸미고 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가 진 뒤에 몰의 느낌!! 너무 예뻤다.

만약 포이푸 해변 근처나 Koloa 근처에 묵는다면 꼭 이 몰을 들러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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