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꼭 해야 할
시카고 리버 크루즈!
많고 많은 업체 중에 어떤 리버 크루즈를 예약해야 할까?
머무는 기간이 짧거나 city pass를 사용해서 이곳저곳 다닐 예정이 아니라면
다른 업체보다
CAC (Chicago Architecture Center)의 First Lady Cruise의 리버 크루즈를 강추한다.
왜 CAC ?
- 시카고 건축 센터에서 훈련받은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들이 해설
- 한국어 해설 가능(Listen Everywhere 앱)
First Lady Cruise/리버 크루즈 티켓 예약
시카고 크루즈 티켓 구매 링크
리버 크루즈 시간
총 90분
내용
시카고 건축 투어 & 해설
저녁 시간 기준 가격
Priority Boarding $74 +fee
General Boarding $59 +fee
리버 크루즈 추천 시간
여름 7:30 이후로 추천한다
리버 크루즈 시간표
가끔가다 시간대가 이미 sold out된 경우도 있지만.
웬만해서는 저녁 늦게 탈수록 더 좋다.
낮에는 너무 덥기 때문에 해가 질 때쯤에 타면 낮과 밤의 경치를 둘 다 즐기기 좋다.
Priority Boarding Vs. General Boarding
낮 시간보다 저녁시간 티켓이 $3정도 더 비싸다
나는 Priority Boarding으로 선택했는데.
차이점은 단 하나다.
먼저 타서 자리 선점이 가능한가 아닌가!
가장자리, 뒤쪽에 앉을수록 더 보기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Priority Boarding으로 자리 선점을 하려 했는데.
직접 타보니, General Boarding도 나쁘지는 않아 보였다.
때에 따라 사람이 적을 경우에는 General Boarding으로도 가장자리에 앉은 사람들을 많이 봤다.
리버 크루즈 경로
시카고 강 크루즈 경로
시카고 리버 크루즈 경로는 대충 위와 같다. 북쪽, 남쪽, 서쪽 Navy Pier까지 쭉 돌아서 원래 출발지로 돌아온다.
시카고 퍼스트레이디 탑승 위치
Chicago First Lady 탑승 위치
탑승 팁
한창 여름이라 온도가 28~29도까지 올라갔는데.
크루즈 막바지에 가면서 온도가 확 떨어지고, 바람이 불어서 추웠다.
걸칠 수 있는 걸 가져가면 막바지 30분 정도 시간 동안 요긴할 것 같다.
river walk, 시카고 리버 워크
크루즈를 타러 강가를 따라서 걸어갔다.
Sales Force에서 일이 있어서 일을 처리한 뒤에 First Lady Cruise 쪽으로 걸어갔는데.
해가 쨍해서 그런지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7:30분 크루즈를 구매해둬서, 위 사진은 6시 50분쯤이었던 것 같다.
First Lady cruise 탑승줄
리버 크루즈를 타는 곳까지 왔더니 이렇게 줄을 설수 있는 곳이 보였다.
티켓마스터에서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면서
탑승 구역이 맞는지 다시 확인했다.
탑승 시간이 되어갈 때 즈음에 안내하는 분에게 티켓을 보여주니 priority boarding 구역으로 안내해 줬다.
탑승 시작은 출발 15분 전
탑승 시간이 되어서 크루즈에 타자마자 오른쪽 뒤쪽 가장자리에 바로 앉았다.
엄청나게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는 해설가님 덕분에 왼쪽 오른쪽 고개를 마구 돌리면서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다리를 지날 때는 절대로 손을 뻗거나, 만지려고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닿지도 않겠지만 조심해서 안 좋을 게 뭐가 있을까?
건축물도 너무 아름답고 거기에 Golden Hour 해지는 시간 대가 다가오니 하늘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다.
사진이 진짜 너무 예쁘게 나왔다.
건축물 설명 듣느라, 해지는 풍경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오페라 빌딩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시카고 건축물은 함께 어울리기도 하면서 다른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해가 거의 다 떨어져 갈 때 되니 하늘도 어두워지고 많이 선선해졌다.
리버 크루즈로 한 번에 시카고의 웬만한 건축물을 다 둘러봤던 것 같다.
나는 첫째 날에 도착해서 리버 크루즈를 당일 예약 후 탔는데. 당일 예약해도 충분하니 날씨를 확인한 뒤에 흐린 날을 피해서 타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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