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요세미티 하이킹

등산을 좋아한다? 자연을 좋아한다? 하면 무조건 들러야 하는 곳으로 요시미티 하이킹을 추천한다.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가는 걸 추천하는데.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이나 산을 탈 때 하루면 끝나는 것과는 달리. 요세미티의 크기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Cathedral Lake Trail
Cathedral Lake Trail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크기는 서울의 약 5배 정도 크기이다. 여행 최적시기는 6월~10월 사이인데. 겨울에는 아무래도 날씨가 춥기도 하고, 눈이 오거나 서리가 앉아 길이 미끄럽기 때문이다. 또 눈이 오게 되면 특정 도로를 막는 경우도 있도 있고, 타이어에 체인을 꼭 채워야 한다.

 

나는 6월 말에 한번 12월에 한번 들러봤는데. 6월에는 하이킹하느라 바빴던 반면에

12월에는 사실 하이킹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근처의 숙소에 묵으면서 고요한 눈에 쌓인 요세미티를 드라이브 혹은 산책하는 걸로 만족했다.

두 계절에 다 다녀본 경험으로는 확실히 날이 따뜻할 때 들르는 것이 제일 좋고, 겨울 시즌에 들리게 된다면 할 수 있는 것에 제약이 많이 걸린다.


추천 트레일

추천하는 트레일로는 아래와 같은데. 1마일당 30분 정도로 넉넉하게 생각하면 된다. 모두 다 초급에서 중급자들 코스이고, 개인적으로는 캐시드럴 레이크 트레일을 하면서 lower lake와 upper lake 모두 들러보는 걸 추천한다.

 

 

1. 센티넬 돔 트레일 (2.2마일)

 

2. 브라이덜 폴스 트레일(0.5마일)

Bridal Falls Trail
Bridal Falls Trail

3. 캐시드럴 레이크 트레일 (6.5~7.7마일) Cathedral Lake Trail

Cathedral Lake Trail
Cathedral Lake Trail

 

 

 

4.Taft Point (2.2마일)

Taft Point
Taft Point

 

주의할 점은 가끔가다 인터넷이 잘 안 터지는 곳이 있기 때문에, 너무 험한 곳이나 길을 절대로 벗어나서는 안된다.

 

 


요세미티 숙소

 

숙소는 요세미티 내에서 머무는 걸 추천하며, 예약은 미리 해야 한다.

 

예약 사이트

 

Housekeeping Camp in Yosemite National Park CA | TravelYosemite.com

Perched alongside the Merced River in the middle of the Yosemite Valley, Housekeeping Camp features three-sided concrete structures with a canvas roofs and privacy curtains.

www.travelyosemite.com

 

호텔이라는 옵션도 있지만, 제대로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것은 하우스 키핑하우스라 하고 싶다.

 

 

 

House Keeping Camp

 

체크인 오후 4시, 체크아웃 오전 10시

 최대 6인까지 머무를 수 있는 야외 텐트 숙소이다.

 

 개인 침낭이나 베개를 가져와야 하는데. 여의치 않다면 렌트를 할 수 있다.

침낭, 침구류를 렌트하려면 2인용(침구류가 두 개)을 하루 $15불, 싱글사이즈는 하루 $9 불 제공하면 렌트할 수 있다.

Housekeeping Camp
Housekeeping Camp

 

샤워와 화장실은 공용이지만 굉장히 깔끔한데.

샤워 하우스는 비누와 타월이 제공되고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위치는 역시 Housekeeping Camp Registration Office 근처에 있다.

 

 

요세미티 전체에서 오직 하우스키핑 캠프에서만 야외 요리가 가능한데.

다만 냉장고는 없기 때문에 쿨러에 얼음을 가득 채워서 식재료를 보관하는 걸 추천하고, 얼음은 캠프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 전기포트와 컵라면을 가져가는 걸 강력하게 추천한다. 가져올 수만 있다면 휴대용 인덕션 같은 걸 챙겨서 가볍게 계란 요리라던지 해 먹는 것도 좋다.

모든 하우스 키핑 캠프에 불을 지필수 있는 곳이 제공되는데.

오후 5시에서 10시 사이에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고, 이 이후에 시간에는 불을 꺼야 한다.

캠프파이어에 필요한 목재는 Housekeeping Camp Registration Office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불을 피울 수 있다고 해서 담배를 펴도 된다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Curry Village

하우스 키핑보다는 조금 업그레이드되어 있는 야외 텐트 숙소인데.

 침대와 시트, 타월 등이 제공되고, 샤워와 화장실은 공용이다.

다만 전기 아웃렛이 없기 때문에 핸드폰충전을 위해서는 차량에서 충전하거나 휴대용 충전기를 가져오는 걸 추천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자연 그 자체이기 때문에 해가 저물면 어딘가를 가기에 어려워진다. 하지만 밝디 밝은 달 때문에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공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곰들이 뒤지지 못하게 베어 프루프된 쓰레기통을 자주 보는데. 그만큼 야생동물이 많다는 의미이지 않을까 싶다.

가끔 요세미티에 온사람들이 혹시라도 곰을 마주치면 어쩌지라고 걱정하는 때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곰 때문에 다치거나 죽은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 때문에 무서워할 이유는 없다.

 

 


요세미티 갈 때 챙기면 좋은 것으로는

 

하이킹 슈즈와 샌들(샤워할 때나 숙소에서 쉴 때 요긴하다)

모기약(여름), 손전등, 간단한 상비약, 물, 먹을 것, 스낵

 

 

내가 모기에 자주 물리는 편이라 여름에 들렀을 때는 허벅지에만 세 방 물렸던걸 생각하면, 모기약이나 모기향정도는 캠핑할 때 챙겨 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또 밤에는 정말 깜깜하기 때문에, 요세미티 내부에 머문다면 손전등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커리 빌리지/요세미티 빌리지에서 음식을 팔기는 하지만, 3분 요리나 컵라면을 가져오는 걸 추천한다.

 

728x90
728x90
자동차를 렌트할 예정이라면

 

트렁크가 따로 분리되어있지 않은 유리창형 SUV X

쇼핑을 간다던가, 짐을 넣어야 하는 경우는 무조건!

트렁크가 있는 차량을 렌트하시길 제발!

 

*저번에 가족들이 놀러 왔을 때, 유리창형 SUV에 캐리어를 실어놓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와보니... 유리창은 깨져있고 캐리어도 사라져 있었다는 슬픈 이야기...

 

 

 

 

 

금문교 인생샷 스팟  Battery Spencer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전망 Battery Spencer

 

샌프란시스코를 가로질러 북쪽을 따라가다 보면 톨게이트를 통과해서 갈 수 있는 배터리 스펜서가 나온다.

2024.01.04 현재 금문교를 건너는 톨비는 9.75불에 책정이 돼있고, 패스트트랙이 있는 경우 $8.75 가 청구된다.

 

 

Tolls & Payment - Bridge | Golden Gate

No stopping. All lanes. All the time. All Electronic Tolling makes it easy to cross the Golden Gate Bridge — no stopping, no fumbling for change. Cash tolls are no longer collected at the Bridge. Instead, motorists can use one of four easy ways to pay a

www.goldengate.org

 

 

렌트카를 이용할 때는 대부분의 렌터카 업체에서 Convenience Fee로 청구된다고 하니

톨비를 어디서 내야 하지? 낸 건가? 뭐지? 하는 조마조마할 필요 없이 편히 여행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가능하다

 

 

Rental Vehicles - Tolls & Payment | Golden Gate

Paying a Toll for a Rental Vehicle Golden Gate Bridge tolls are assessed in the southbound direction only, going into San Francisco. Before driving a rental vehicle over the Golden Gate Bridge, customers are strongly encouraged to speak with their rental a

www.goldengate.org

 

 

Battery Spencer · Conzelman Rd, Sausalito, CA 94965 미국

★★★★★ · 전망대

www.google.com

 

 

 

 

뮈어 우즈 Muir Woods

 

 

 

금문교를 건너왔다면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위치한 뮈어 우즈에 한번 들려보는 것도 좋다.

근교에 위치한 내셔널 모뉴멘트로 입장권 어른($15)과는 별개로 주차 예약이 필요하다. 링크는 아래 참고.

 

 

Muir Woods Reservations - Home

There is NO cell phone service or WiFi at or around Muir Woods National Monument. Download your parking reservation or shuttle ticket in advance.

gomuirwoods.com

 

 

 

원래 뮈어우즈 진입 전 주차장에서 뮈어우즈로 올라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었으나,

현재 기준(2024 1월) 운행하지 않고, 3월부터 운행 예정이라 한다니 참고.

 

 

 

 

뮤어 우즈 국립공원 · Mill Valley, CA 94941 미국

★★★★★ · 자연보호구역

www.google.com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다녀오는 걸 추천한다.

우리나라의 국립공원들도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너무 거대해서, 자연 안에서 사람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를 다시 깨닫게 해주는 겸손함을 배운달까

 

 

요세미티 국립공원 -Tunnel View

 

 

요세미티 뷰포인트

 

Tunnel view · Wawona Rd, California 95389 미국

★★★★★ · 명승지

www.google.com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갈 때 Oakhurst, Mariposa, Bear Valley 등에 숙소를 잡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의 로징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다.

 

 

국립공원 안의 로징에서 지낼 시의 장점이라면

 

1) 아침/저녁마다 공원을 들어오거나 나가지 않아도 되고

2) 밤의 요세미티를 느낄 수 있기 때문

 

하우스 키핑 텐트 내부, 친구 여섯명과 함께 3일을 머물렀다

 

2인실에 샤워가 딸려오는 숙소는 예약 난도가 높지만

Curry Village(천막형) 나 House Keeping Tent(텐트+이층침대/침낭필수)의 경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이 둘 숙소에 묵게 되면 공용 화장실/샤워실을 이용해야 하는데, 써본 바로는 깔끔하고 쾌적한 경험이었어서

만족하고 항상 이 둘을 이용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부에는 음식점이 몇 군데 없기 때문에 캠핑처럼 미리 음식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비루한 아침의 토스트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부 숙소 링크

 

Yosemite National Park | Lodging & Year Round Activities | TravelYosemite.com

The official website for planning your Yosemite National Park vacation. Here you can find where to stay, what to see, and what to do.

www.travelyosemite.com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