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GPT 프롬프트 활용하기 03
1. AI에게 자연어로 말하기
2. 문맥 제공하기
3. 정체성/직업 부여하기
4. 챗 지피티 바른 길로 인도하기
1. AI에게 자연어로 말하기
처음 챗지피티를 접하면 무엇을 어떻게 입력해야 할지에 대해 막막할 수 있다.
챗 지피티는 대화형 AI인데. 이런 점을 이용해서 친구나 가족에게 이야기하듯이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이 활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서 챗 지피티에게 이름을 부여하거나 대화법을 미리 커스터마이징 하기도 한다.
간단한 문답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의 원하는 답변은 하나의 질문에서 도출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데. 챗지피티와 문답 형식으로 지시를 할 때는 스무고개 하듯이 Multi-Stop Question을 통해 문답하는 형식을 생각하고 여러 개의 질문으로 원하는 답변을 좁혀나가야 한다.
2. 문맥 제공하기
질문을 통해 답변을 얻기 전에 챗 지피티에게 원하는 질문에 대한 문맥을 제공하는건 필수다.
예를 들면 마라톤 준비와 관련된 질문을 할 때.
[마라톤 준비법을 알려줘] 라는 짧은 프롬프트보다는
[마라톤 한 번도 안 뛰어본 초심자인데. 6개월 후에 마라톤에 참가하고 싶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라는 문맥을 함께 제공하면, '초보자' 키워드를 중심으로 더 자세하고 세분화된 대답을 얻을 수 있다.
3. 정체성/직업 부여하기
챗지피티의 다른 강점 중 하나로는 관점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인데.
정체성이라던가 직업등을 미리 설정해 두면 원하는 전문가의 관점에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위의 예시를 이어 말하면
[마라톤 한 번도 안 뛰어본 초심자인데. 6개월 후에 마라톤에 참가하고 싶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라는 프롬프트에 '전문가'의 입장이라는 키워드를 넣어주면.
[마라톤을 여러 본 뛰어본 전문가의 입장에서 말해줘. 마라톤을 한 번도 안 뛰어본 초심자가 6개월 후에 마라톤에 참가하고 싶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전문가의 입장으로 더 전략적인 계획을 개요로 짜주고, 또 참고 자료 또한 제시해 준다.
이를 통해서 더 전문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4. 정신 차려 챗 지피티!
친구들과 대화하다 보면 가끔 이야기가 샛길로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챗지피티 또한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다. 어느새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한다거나. 질문에 맞지 않는 답변을 줄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계속해서 ChatGPT에게 상기시켜줘야 한다.
예를 들면 문맥에 벗어난 답변을 받으면. '왜 이런 답변을 내놓은 거야?' 혹은 '어떤 근거로 이런 대답을 한 거야?'라고 반문하면 챗지피티가 근거를 제시하거나 사과하며 새로운 답변을 업데이트받을 수 있다.
적용하기
여행 계획 짜달라 했더니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면 좋은 이유를 말해주는 챗 지피티.
샛길로 빠졌으니 다시 질문을 통해서 방향을 잡아준다.
위처럼 다시 물어보니 원하는 대답과 일정을 짜줬다.
꽤나 세밀하게 짜인 일정이 마음에 든다면.
여기서 한 단계 더 들어가서, 일정을 토대로 가면 좋은 음식점을 추천해 달라 하니,
짜인 일정에 나온 구역에서 갈 수 있는 음식점들을 추천해 줬다.
음식점들 리스트와 날에 따라 점심과 저녁으로 분리하여 요약해 준 것이 마음에 들어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테이블 표 형식으로 만들어 달라 요청했다. 이때에도 원하는 목차 내용을 세세하게 적고 예시를 줌으로써 딴 길로 빠지지 않게 하려 노력했다.
이렇게 계속해서 질의응답과 챗 지피티 바로잡기를 해주면 원하는 결과를 더 세세하게 받을 수 있다.
프롬프트 작성 팁
1. 계속 질문하라. 챗지피티는 매번 다른 답변을 내놓을 수도 있다.
2. 프롬프트를 조금씩 변화시켜 작성하라. '아'다르고 '어'다른 챗 지피티, 단어의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좀 더 나은 답변을 받을 수 있다.
3. 챗 지피티 창을 떠나거나 닫는다면 기존에 인식시켜 줬던 것에 대한 설정을 다시 복기해야 할 수 있다.
4. 새로운 질문에는 새로운 창을 열어라
5. 답변을 500자 아래로 하게 하라.
6. 챗지피티의 답변에 대해 재정의 하거나 고칠 것을 지적하라.
7. 질문에 대한 근거를 원한다면. 챗지피티에게 근거의 이유나 증거를 대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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